로드 밀먼(Rod Millman) 조교사는 그의 경마 사업(Rod Millman Racing)을 유지하기 위해 드는 에너지 예산 비용이 연간 3,000파운드(약 480만 원)에서 13,000파운드(약 2085만 원) 이상으로 4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는 뉴스에 어려운 시기가 다가오는 것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데본(Devon) 지역에 기반을 둔 조교사 로드 밀먼은 지난달 26일 금요일 에프포스 라스(Ffos Las)에서 열린 여성 아마추어 기수 핸디캡에서 7세마 싱잉더블루스(Singing The Blues)의 우승을 일궈냈고 한 달 전 뉴버리 리스티드 세인트 휴 스테이크스(Newbury's Listed St Hugh's Stakes)의 쿠반미스트리스(Cuban Mistress)를 포함하여 올해 30마리 이상의 플랫 레이스 우승마를 배출했다.
지난 금요일 에너지 규제 기관인 오브젬(Ofgem,The Office of Gas and Electricity Markets) 이 에너지 가격 상한선을 10월부터 기록 사상 가장 높은 80% 인상할 것이라고 발표한 이후 밀먼과 이야기를 나눴다.
밀먼은 "우리는 곧 에너지 관련 새로운 계약을 맺을 예정이고 연간 비용은 연간 3,000파운드(약 480만원)에서 13,000파운드(약 2085만원) 혹은 14,000파운드(약 2245만원) 사이로 증가했다"라며, "분명히 이것은 우리의 예산 비용에서 상당한 지출 상승이다. 우리 직원들에게도 똑같을 것이다. 그들은 집도 소유하고 있기 때문이다”라며 직원들에 대한 걱정도 덧붙였다.
여기에 "우리는 추가 비용에 대해 어떻게 대처할지 아직 모르지만, 그것에 따라야 할 것이다. 우리는 안정적인 사업체를 가지고 있고 이 난관을 헤쳐나갈 수 있을 것으로 믿지만, 피할 수 없는 몇 가지 변화를 꼭 거쳐야 할 것이다”라며 변화를 언급했다.
또 "우리가 새로운 계약을 확인 한 이후 우리 모두가 전기를 절약하는 것에 더 나아졌다는 것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 에너지 비용의 가파른 상승은 확실히 우리를 더 효율적으로 만들었다”라고 말하며 변화가 이미 일어나고 있음을 알렸다.
오브젬은 9월 8일 정부 발표 이후 영국, 스코틀랜드 그리고 웨일즈의 평균 가구의 가격 상한선을 연간 £1,971(약 316만 원)에서 £2,500(약 400만 원)로 인상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상한선은 10월 1일부터 약 2400만 가구에 대해 기본 에너지 요금이 적용되며 향후 2년간 지속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