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보라 콜(Deborah Cole) 조교사가 오는 금요일(31일) 뉴버리 코랄 롱 디스턴스 허들(Coral Long Distance Hurdle) 경주에 플라이트덱(Flight Deck)를 출전시킬 예정이며, 이에 "꿈이 실현됐다"라고 말했다.
9세마 플라이트덱은 제이피 맥마너스 & 존조 오닐(JP McManus and Jonjo O'Neil) 공동 조교사에게 훈련받던 당시 5회 우승을 기록했으며, 지난여름 데보라 콜 조교사 마방으로 이적했다.
또한 플라이트덱은 지난 10월 첼트넘 경주에서 사전 배당 66-1로 낮은 기대를 받았지만, 크리스 워드(Chris Ward)기수와 3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다가오는 뉴버리 경주는 더 많은 조건을 요구한다. 그레이드 1 우승마 마리스록(Marie's Rock), 페이즐리파크(Paisley Park), 대셸드래셔(Dashel Drasher) 등이 출전을 앞두고 있으나, 총 출전마 수는 6두로 플라이트덱 관계자 측은 도전할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다.
워릭셔 마방에서 경주마들을 훈련 중인 콜은 "우리는 첼트넘에서 그의 질주를 보고 굉장히 놀랐다. 뉴버리에 가는 것을 기대하기 어려웠지만, 출전이 확정된 후 감격했다. 당시 자신이 없었는데, 플라이트덱이 순위권 안 성적을 기록했다. 이번에 그가 우승마 대열에 오르길 간절히 빌고 있다. 과거 플라이트덱은 크고 작은 문제가 있었고, 별난 점이 있었다. 하지만 현재 플라이트덱은 행복한 말이며, 환경의 변화에 꽤 적합하다"라고 전했다.
쾌조의 컨디션을 이어 나가는 중인 플라이트덱이 이번에 역량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