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크의 경주로를 뜨겁게 달굴 스트라디바리우스와 트루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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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in Shim

최종수정 2022.08.18.01:58기사입력 2022.08.18.04:42

장거리마로 명성을 떨치는 스트라디바리우스(Stradivarius)와 트루샨(Trueshan)이 오는 금요일(19일) 오후 10시 25분(한국시간) 요크의 웨더비스 해밀턴 론스데일컵(Weatherbys Hamilton Lonsdale Cup) 경주에서 맞붙는다. 

트루샨은 지난 시즌 두 차례 우승을 차지하며 정상에 올랐지만, 최근 굿우드컵(Goodwood Cup) 경주에서 신예 키프리오스(Kyprios)에 패해 3위를 기록했다.

한편 안드레아 아체니(Andrea Atzeni) 기수는 프랭키 데토리(Frankie Dettori)를 대신해, 비욘 닐슨(Bjorn Nielsen) 조교사의 대표적인 경주마 스트라디바리우스에 기승하게 된다. 

현재 가장 낮은 사전 배당률을 받은 인기 1위마 스트라디바리우스는, 목요일 밤 비로 인해 지층이 노출된 상태의 주로에서 기량을 발휘하며 우승을 노릴 예정이다. 

스트라디바리우스의 승리에 환호하는 프랭키 데토리 기수스트라디바리우스의 승리에 환호하는 프랭키 데토리 기수Alan Crowhurst

같은 날 오후 11시 35분에 열리는 그룹1 쿨모어 우튼 바셋 넌소프 스테이크스(Coolmore Wootton Bassett Nunthorpe Stakes) 경주도 경마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으며, 총 15마리의 출전마가 확정됐다.

이들 중에는 제임스 테이트(James Tate) 조교사가 훈련한 무패의 경주마 로얄아클레임(Royal Aclaim)과 재능이 뛰어난 플로투스(Flotus), 모리스 게스트상(Prix Maurice de Gheest) 경주에서 우승을 거머쥔 하이필드프린세스(Highfield Princess)가 포함되어 있다.

뉴마켓에서 활동 중인 테이트는 “로얄아클레임이 올해 최고 기록 경신을 어렵지 않게 해낼 수 있을 것 같다. 그녀에게 많은 개선이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로얄아클레임은 앞서 출전했던 세 개의 경주보다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며 그녀의 모든 잠재력을 끌어올릴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카뎀(Khaadem), 라셀(Raasel), 에마라티아나(Emaratty Ana), 드래곤심볼(Dragon Symbol), 지난해 우승마 윈터파워(Winter Power), 글로리어스 굿우드에서 맹활약을 펼친 리차드 패히(Richard Fahey) 조교사의 경주마 플래티넘퀸(Platinum Queen)도 출사표를 던진 것으로 알려져 치열한 경쟁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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