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선문상 경주서 인기 2위마 자리를 지키고 있는 후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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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in Shim

최종수정 2023.08.22.22:44기사입력 2023.08.22.22:44

오웬 버로우스(Owen Burrows) 조교사의 후쿰(Hukum)이 오는 10월 1일 개선문상 경주에 출전할 예정으로, 그전까지는 다른 경주에 도전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사실상 워크포스(Workforce)가 가장 긴 공백기 64일을 거치고 출전했던 경주마이며, 후쿰이 개선문상 경주에서도 높은 기량을 이어 나갈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2000년 이후 셰드웰 마주 측은 개선문상 경주에서 우승마 5두를 배출했다. 통산 전적 8전 7승을 보유한 후쿰은 셰드웰의 야심작으로, 평균 8주 정도 공백기를 갖는다. 

개선문상 경주에서 후쿰이 사전 배당 7-1, 인기 2위마 자리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 더비 경주 우승마 에이스임팩트(Ace Impact)가 4-1로 인기 1위마 자리에 올랐다. 

앞서 버로우스 조교사는 인터뷰에서 "후쿰은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한다. 그가 애스콧에서 우승했을 때 깊은 인상을 받았다. 개선문상 출전까지 6주 남았고, 우리는 좋은 결과를 자신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후쿰과 짐 크라울리 기수(왼)후쿰과 짐 크라울리 기수(왼)EDWARD WHITAKER

이어 그는 "개선문상 출전하기 전 우리에게 정말 많은 선택지들이 있다. 영국에 다양한 연습 경주들을 살펴볼 예정이며, 연습 경주 후 프랑스로 이동할지 고민 중이다. 개선문상 경주는 지금까지 출전했던 곳들과 다른 경험이 될 것이다. 큰 경주에서 자신감을 갖기 쉽지 않다. 만약 경주로 상태가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된다면, 훈련 강도를 더 높일 생각이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버로우스 조교사는 "후쿰은 훈련을 좋아하고, 자신이 하는 일을 정확히 알고 있다. 나의 상사 존 레이크(John Lake)가 항상 연습 때 후쿰에 기승한다. 현재까지는 모든 절차가 순조로운 편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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