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 기니스 우승에 도전하는 오브라이언 조교사와 메디테이트

undefined

Sehwan Park

최종수정 2023.05.06.17:54기사입력 2023.05.06.17:54

한국 시간으로 일요일 새벽 0시 40분에 열리는 킵코 2000 기니스(Qipco 2000 Guineas)의 강력한 우승 후보인 아우구스트로댕(Auguste Rodin)과 리틀빅베어(Little Big Bear)를 이끌고 있는 아이단 오브라이언(Aidan O’Brien) 조교사는 토요일 밤 11시 40분에 열리는 킵코 1000 기니스(Qipco 1000 Guineas)에서 메디테이트(Meditate)를 앞세워 타히라 (Tahiyra)에게 도전한다.

브리더스컵 주베나일 필리스 터프 (Breeders’ Cup Juvenile Fillies Turf)에서의 우승을 포함, 7전 5승의 전적을 자랑하는 메디테이트는 1000 기니스 우승 배당률로 9-2 (5.50)을 받으며 타히라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오브라이언 조교사는 메디테이트가 이번 1000 기니스에서 더못 웰드(Dermot Weld) 조교사의 타히라를 상대로 모이글레어 스터드 스테이크스(Moyglare Stud Stakes)에서의 패배를 설욕하길 바라고 있다. 작년 9월 커라그(Curragh)에서 두 말이 맞대결을 펼쳤을 당시에는 타히라가 메디테이트를 2와 1/4 마신 차이로 따돌리며 1위를 차지했었다.

아이단 오브라이언 조교사아이단 오브라이언 조교사Alan Crowhurst

메디테이트는 브리더스컵 주베나일 필리스 터프를 앞두고 출전했던 뉴마켓(Newmarket)에서의 체블리 파크 스테이크스(Cheveley Park Stakes)에서는 리주(Leezoo)에 이어서 2위를 차지하며 모이글레어 스터드 스테이크스에 이어 연속 2위를 차지했었다.

아이단 오브라이언 조교사는 메디테이트에 대해서 “지난 체블리 파크에서 2위에 머무른 것에 대한 변명을 하자면 모이글레어 이후 휴식이 적었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빠르게 출전했다는 점이다. 커라그에서의 모이글레어 스터드 스테이크스에서는 좋은 경주를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타히라가 더 빠르게 달리며 승리를 내주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이번 킵코 1000 기니스를 많이 기대하고 있다. 좋은 암말들이 출전하여 팬들에게 즐거운 경주를 선사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하며 이번 1000 기니스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