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싱 리그 "최대 출전마 수 채우지 못해 아쉬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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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in Shim

최종수정 2023.07.27.20:14기사입력 2023.07.27.20:14

오늘 목요일(27일) 올해 첫 번째 순서 레이싱 리그(Racing League)가 야머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하지만 이곳 어떤 경주도 출전마 수를 다 채우지 못해 관계자들의 실망감이 크다고 한다.

최대 출전마 수는 98두였지만, 7개의 경주에서 총 76두 만이 경쟁을 펼칠 수 있게 됐다. 또한 400두 이상의 경주마가 출전 등록 과정을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많은 출전마 수를 자랑하는 2000m 핸디캡 경주에서 경주마 13두가 상금 £100,000 GBP(약 1억 6,600만 원)을 위해 치열한 접전을 펼칠 전망이나, 오프닝 순서 경주에는 출전마 8두만이 확정됐다. 

제레미 워레이(Jeremy Wray) 레이싱 리그 최고경영자 CEO는 여전히 레이싱 리그가 높은 위상을 자랑한다고 믿지만, 출전마 수 부족에 대해 적절히 조처하지 못했는지 고민해야 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마우즈와 오이신 머피 기수(오)마우즈와 오이신 머피 기수(오)Alan Crowhurst

앞서 제레미 워레이는 인터뷰에서 "경주 사이즈에 약간 실망한 것은 사실이다. 우리는 작년에도 경주 개최 시기를 포함한 여러 가지 조건들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던 적이 있다. 출전 등록 리스트에서 볼 수 있듯, 우리는 유능한 조교사, 마주들과 접촉하기도 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하지만 결국 출전이 좌절되거나 포기하는 일이 생겨서 유감이다. 상황이 어떻게 이러한 방향으로 흘러갔는지 검토해야 한다"라고 아쉬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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