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 신화의 주인공 프린세스조 지난 일요일 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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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mi Kang

최종수정 2022.10.26.17:24기사입력 2022.10.26.17:24

조교사 토리 멀린스(Tony Mullins)는 플랫 경주 중 가장 감동적인 성공 신화의 주인공 경주마 프린세스조(Princess Zo)의 마지막 장을 응원하며 경의를 표했다.

조프린세스는 잘 알려지지 않은 말로 독일에서 도착했지만, 2020년 멀린스와의 첫 번째 캠페인에서 5연승을 내달리며 빠르게 대중의 인기를 끌었다. 그 뒤로 그녀는 여러 장거리 대회를 종횡무진 누비며 모두의 사랑을 받았다.

그리고 그녀는 지난 일요일 롱샴(Longchamp) 경기장에서 열린 로얄 오크 상(Prix Royal-Oak)을 마지막으로 그 성공 신화에 마침표를 찍었다. 아이리쉬 성 레저(Irish St Leger) 대회의 공동 우승마인 서치포어송(Search For A Song)도 그날 함께 은퇴했다.

2020년 프린세스조의 모습2020년 프린세스조의 모습Harry Murphy

지난 10년간 가장 성공한 장거리 경주마였던 둘은 브리딩 커리어를 이어가기 위해 목장으로 향한다.

멀린스는 레이싱포스트(영국 레이싱 관련 출판 회사)에 프린세스조가 7세마 경매로 넘어갈지, 개인적으로 판매될지는 그의 마주인 패트릭 케호(Patrick Kehoe)와 필로메나 크램톤(Philomena Crampton)에게 달려있다고 말했다.

"꽤 긴 여정이었습니다" 멀린스는 월요일에 말했다. "그녀는 강한 말이었습니다. 그것이 바로 그녀의 실제 실력보다 프린세스조 자체를 사랑하게 했던 이유입니다."

"그녀는 항상 최고의 장거리마는 아니었지만, 저는 그녀와 굉장한 유대감을 쌓았습니다. 프린세스조와 함께한 모든 순간이 아름다웠습니다."

"아마 최고의 날은 그녀가 프랑스의 그룹1 경주에서 우승했던 날이었을 겁니다. 그러나 애스콧(Ascot)의 골드 컵(Gold Cup) 경주에서 2위를 했었던 날도 말도 안될만큼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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