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면세점 배 아이리쉬 더비 프리뷰 – 6월 25일 토요일 경주
2022년 두바이 면세점 배 아이리시 더비는 아일랜드 킬데일의 커라그 레이스코스에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특히 25일 경주에는 지난 6월 3일 카주 오크스에서 1위를 기록한 튜즈데이가 참가하면서 더욱 흥미를 끌고 있다. 이번 프리뷰를 통해 이번 아이리쉬 경주의 1위 후보인 튜즈데이와 강력한 경쟁자인 웨스트오버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고 승리하는 말을 예측해보자.
웨스트오버
강점 - 웨스트오버는 가장 최근에 참여한 경주인 지난 6월 4일 엡솜 레이스코스에 열린 카주 더비에서 3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레이싱 포스트 (Racing Post) 등급 121점을 기록했다. 이는 튜즈데이가 카주 오크스에서 기록한 것에 비해 4lb 높다. 이러한 데이터로 보았을때 웨스트오버는 이번 경주에서 튜즈데이에 저항할 가장 강력한 경쟁자로 보인다.
약점 - 기수의 변화가 가장 큰 약점으로 꼽힌다. 세 번의 챔피언 자리에 올라간 콜린 킨이 이번 출전의 기수를 맡으면서 경험이라는 장점을 얻었다. 하지만 이전 기수인 롭 혼비가 웨스트오버의 5번의 출전 중 4번을 함께 호흡을 맞추었기에, 콜린에 비해 말을 더 잘 이해하고 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다. 또한 웨스트오버가 영국을 떠나서 경주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기에 환경 적응이라는 변수도 발생할 수 있다.
조련사 랄프 베켓은 "웨스트오버는 엡솜에서의 경주 이후 좋은 훈련을 해왔다. 나는 웨스트오버의 컨디션에 만족한다. 또한 그라운드와 트랙은 확실히 그에게 적합할 것이다." 라고 전했다.
튜즈데이
강점 – 이미 클래식 우승자인 튜즈데이는 가장 최근 경주이자 이번달 초에 치뤄진 오크스에서 1위를 기록했다. 아일랜드 커라그에서 경주를 해본 경험을 갖고 있는 튜즈데이는 데뷔 무대인 작년 7f 메이든 경주에서 2위를 기록했다.
엡솜 경주에 앞서 커라그에서 열렸던 지난 5월의 아일랜드 1,000 기니에서 또다시 2위를 하며 커라그에서 경쟁력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 두바이 면세점 배 아이리쉬 더비는 커라그에서 열리기 때문에 튜즈데이는 그라운드 적응에 전혀 문제 없음을 증명한 걸로 보인다. 또한 기수 라이언 무어와 함께 출전했을때 늘 좋은 성적을 거두었기에 이번 경주가 매우 기대된다.
약점 - 1994년, 밸란친이 우승한 이후 단 한번도 암말이 아이리쉬 더비에서 승리를 거둔적이 없다는 징크스가 있다. 또한 웨스트오버와 레이싱포스트 레이팅을 통해 가깝게 매치 되었다 (3lb 차이)
조련사인 에이단 오브라이언은 튜즈데이에 대해 "처음 튜즈데이에 대해 언급했을때, 튜즈데이는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실력이 자연스럽게 좋아질것이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하지만 그것을 실제로 트랙에서 증명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튜즈데이는 계속해서 본인의 실력을 증명하고 성과를 이루어냈다. 튜즈데이는 매주 강해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