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네이션 컵(Coronation Cup)의 영웅 후쿰(Hukum)의 부상 회복에 기뻐하고 있는 조교사 오웬 버로우스(Owen Burrows)는 후쿰이 다음 달 트랙으로 복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후쿰이 지난 6월 엡섬(Epsom) 경주에서 뒷다리 부상을 당한 이후 그룹1의 우승을 차지했던 그의 레이싱 경력을 이어갈 수 있을 지 의심스러웠지만 다시 훈련을 하고 있으며 조교사 버로우스는 그에게 가능한 두 가지 복귀 옵션을 확인했다.
램번(Lambourn)의 조교사 버로우스는 "그는 열심히 훈련하고 있으며 그 모습에 매우 만족한다. 그는 5월 25일 샌다운(Sandown)의 브리거디어 제라드(Brigadier Gerard)에서 복귀 경기를 시작하거나 5월 20일 록키데이에 뉴베리(Newbury)의 그룹3 알레이얀 스테이크스(Al Rayyan Stakes)에서 복귀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라고 밝혔다.
그는 "내가 선호하는 것은 뉴버리에서의 복귀지만 후쿰이 너무 빠른 복귀를 좋아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되고 트랙의 상태를 살펴볼 것이다”라고 말을 이었다.
섀드웰(Shadwell)이 소유하고 있는 후쿰은 지난 시즌의 그룹1 코로네이션 컵에서 킹 조지 6세(King George VI)와 퀸 엘리자베스 킵코 스테이크(Queen Elizabeth Qipco Stakes) 우승마인 필드라이드(Pyledriver)를 4.25마신 차이로 이기며 최고 기록을 세웠지만 그 경기도중 부상을 입었다.
그 부상으로 인해 뒷다리에서 세 개의 나사를 삽입하는 수술이 필요했다. 6세마는 후쿰은 부상으로 인해 은퇴를 고려하는 상황까지 놓였지만 재활에 성공하며 애스콧의 킹 조지와 함께 다시 경주를 치를 전망이다.
버로우스는 마지막으로 “부상은 굉장히 힘든 상황이었지만 셰이카 히사(Sheikha Hissa)가 그를 계속 훈련시킨 것은 굉장히 스포츠맨십에 어울리는 모습이었고, 그녀가 보상을 받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