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전이 불투명한 에밀리 업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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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nis Bang

최종수정 2022.07.17.22:00기사입력 2022.07.18.00:26

1989년에 처음으로 조교사 자격을 취득한 후, 최고의 조교사로서도 명성을 떨치는 제시카 해링턴(Jessica Harrington)이 훈련한 매지컬 라군(Magical Lagoon)은 기수 셰인 폴리(Shane Foley)와 온전히 자신감 있는 경기를 펼치며 토이(Toy)를 물리치고 아일랜드 클래식 2위를 차지했다.

매지컬 라군과 제시카 해링턴, 셰인 폴리매지컬 라군과 제시카 해링턴, 셰인 폴리Seb Daly

오크스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에밀리 업존(Emily Upjohn)은 이동 문제로 인해 이번 대회에서 자신의 존재를 빛내지 못할지도 모른다. 고스던(Gosden)이 훈련시킨 강력한 우승후보 에밀리 업존이 금요일 경주에 기권한다면, 다소 신선한 경주 결과가 나올 가능성도 크다.

지난달 로얄 애스콧(Royal Ascot)의 리블스데일(Ribblesdale) 스테이크스의 경주 우승마인 장웨성(Zhang Yuesheng) 소유의 암말 매지컬 라군이 즉시 강력한 우승 후보로 뛰어오르자 압박감을 느꼈다며 해링턴이 말했다.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두려웠다." 농담조로 해링턴이 말을 이어갔다. "에밀리 업존과 나는 스스로가 언더독이라 생각한다. 언더독에 충분히 만족스럽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그들은 2018년 1,000 기니 아일랜드 클래식 우승을 차지한 알파 센타우리(Alpha Centauri)와 와는 다르다. 해링턴은 보다 더 뛰어난 암말을 가지고 있으며 외부에 노출된 정보가 극히 적다.

해링턴은 "이것은 매지컬 라군의 올해 세 번째 경주일 뿐이고, 라군의 상황이 다시 좋아질 것이라 믿는다. 만약 라군이 내년에도 훈련을 계속 한다면 굉장한 암말이 될 수 있을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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