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콧에 내리는 비에 기뻐하는 조교사 니키 핸더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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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mi Kang

최종수정 2022.11.16.22:13기사입력 2022.11.16.22:13

조교사 니키 핸더슨(Nicky Henderson)은 오는 토요일 경주마 컨스티튜션힐(Constitution Hill)이 출주하는 애스콧 코랄 허들(Ascot's Coral Hurdle) 대회 시즌의 첫 번째 경주에 앞서 내린 비를 보고 기뻐했다.

비는 지난 화요일 영국 남부를 휩쓸었고, 첼튼햄 페스티발(Cheltenham Festival) 에서 열린 수프림 노비스 허들(Supreme Novices' Hurdle)경주의 22마신차로 인상적인 우승을 차지한 컨스티튜션힐은 시즌 복귀를 위해 준비 중이다.

화요일 아침 애스콧 경기장의 트랙은 양호 또는 양호-건조로 예상되는데, 이번 비가 지나면 재측정에 들어갈 예정이다.

애스콧에서 30마일 동쪽으로 떨어진 뉴버리(Newbury) 경기장에서 열린 코랄 골드 컵(Coral Gold Cup) 경주의 아침 기자회견에서 핸더슨은 "우리는 오늘 오전 6시 30분부터 이 경기장에 있었고 물이 흥건할 정도로 비가 내렸다. 애스콧 경기장에도 빨리 비가 내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주가 펼쳐지고 있는 로얄 애스콧 - 애스콧, 영국경주가 펼쳐지고 있는 로얄 애스콧 - 애스콧, 영국Alan Crowhurst

핸더슨은 컨스티튜션힐이 처음으로 허들을 넘어보는 것을 지켜본 후 감탄을 터뜨렸다고 말하며 "이 경주마는 정말 특별하다. 나의 부조교사인 샬리 몰록(Charlie Morlock)에게도 그 컨스티튜션힐이 가진 재능이 너무나도 확실하다"라며 컨스트튜션힐의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그는 "컨스티튜션힐은 한 번도 본 적 없었던 허들을 포함해 지난 시즌 이후로 한 번밖에 경험해보지 못한 하얀 허들을 곧바로 가볍게 넘었다. 타고난 재능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컨스티튜션힐은 그 대회의 챔피언 허들 대회에서 5-4의 배당률을 가지고 있는 우승 후보이며, 공동 우승 후보인 경주마 허니서클은 7-2의 배당률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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