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패트릭 데이(St Patrick’s Day)에 열린 미세스 패디 파워 마레스 체이스(Paddy Power Mares' Chase) 경주에서 임페비어스(Impervious)가 스릴 넘치는 막판 레이스 끝에 알레고리드바시(Allegorie De Vassy)를 제치고 승리를 거둬 콤 머피(Colm Murphy) 조교사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선물했다.
7세마인 그녀는 근처에 위치했던 경쟁자와 끝까지 접전을 펼쳤고 마지막 장애물에서 잠시 선두 자리를 내줬지만 이내 첼트넘 패스티벌(Cheltenham Festival)에서 첫 승리를 가져오게 된 브라이언 헤이스(Brian Hayes) 기수와 평정을 되찾았다.
우승을 차지한 조교사는 임페비어스에 대해 감탄을 금치 못했으며 승리의 결과로 인해 더 많은 기회의 문이 열렸다는 것을 인정했다.
머피는 "그녀는 훌륭하고 환상적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우리는 항상 그녀가 좋은 경주마가 되길 바랬다”라고 운을 띄었다.
이어서 그는 "우리는 그녀가 더 발전할 수 있으며 기회가 많다고 말하고 싶다. 아직 다음 일정을 확정 짓지 않았지만 그녀를 데려와 몇 번의 경주에 출전할 예정이다. 정말 호박이 넝쿨째로 굴러 들어왔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제이피 맥마너스(JP McManus)가 소유한 임페비어스는 이번 시즌 초 복귀 이후 알레고리드바시를 2.5 마신차로 제치며 장애물 경주 우승 횟수를 4번으로 늘렸다.
한편, 해당 경주에서 첫 승리를 기록한 헤이스는 “정말 뜻밖의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모두가 우승을 가져오고 싶어하는 축제에서 1승을 챙겨 매우 놀라울 따름이다”라고 전했다.
그는 임페비어스의 7번의 우승 경기 중 5번을 함께 했으며 첼트넘에 오르기까지 보여준 머피 조교사의 노력에 대해 극찬했다.
그는 "그녀는 침착하게 경주에 임한다. 또한 콤은 첼트넘에 최적화된 사람이며 원하던 바를 이뤘다. 그는 매일 임페비어스와 훈련했고 그녀의 성공을 이끌었다. 나는 그녀와 함께 했을 때 하늘을 날고 있는 줄 알았다”라고 말을 이었다.
또 헤이스는 “그녀는 강인한 힘과 재능을 가지고 있다. 콤은 임페비어스에게 많은 것을 알려줬고 모든 것을 완벽하게 준비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