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드 1의 스타 퍼니할로우(Ferny Hollow)와 젠틀맨드미(Gentleman De Mee)가 이번 주말 아일랜드에 다시 얼굴을 비춘다.
지난 시즌 윌리 멀린스 조교사(Willie Mullins)에게 훈련 받은 에네르구멘(Energumene)을 따돌리고 챔피언 체이스(Champion Chase) 자리를 차지한 시쉬킨(Shishkin)과 준우승마 에네르구멘은 이 사실에 마른침을 삼키게 됐다.
한편, 윌리 멀린스 조교사는 첼튼엄(Cheltenham) 승마 대회의 가장 성공한 조교사라는 영광을 이어나가기 위해 올 시즌을 뛰어난 명마들로 선수단을 꾸렸다.
보조 조교사이자 아마추어 기수 패트릭 멀린스(Patrick Mullins)는 퍼니할로우와 젠틀맨드미가 토요일에 네이스(Naas)에서 12시 55분에 열리는 그레이드 3 바버스타운 캐슬 포플러 스퀘어 스티플체이스(Barberstown Castle Poplar Square Steeplechase)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일요일에도 내번(Navan)에서 2시 30분에 열리는 그레이드 2 숀 P 멀둔 & 패트릭 F 고믈리 포트리아 체이스(Sean P Muldoon & Patrick F Gormley Fortria Chase)에도 출전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크리스마스 이후 부상으로 장기간 경주에 얼굴을 비추지 못했던 퍼니할로우는 이번 시즌 Betway Queen Mother Champion Chase에서 7-1의 배당률을 가지며 인기마 순위 3위에 올랐다.
젠틀맨드미는 지난 시즌 아클(Arkle) 경주의 우승마인 에드워드스톤(Edwardstone)과 함께 12-1 배당률로 인기마 순위 공동 4위를 기록했다.
“퍼니할로우나 젠틀맨드미가 네이스에서 달린 후 다음날에 내번에서도 경주를 뛸 계획이다” 패트릭 멀린스가 말했다.
또 그는 “퍼니할로우는 완벽하고 그에게 우리는 만족하고 있다. 우리는 그가 더 많은 경험을 하기를 원하기 때문에 그레이드 3와 그레이드 2 경주에 출전하여 경험을 쌓는 것은 그에게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지난 JP 맥마누스즈 매그헐 노비시즈 체이스(JP McManus's Maghull Novices' Chase)에서 우승을 거머쥔 젠틀맨드미는 12월 3일에 열리는 팅글 크릭(Tingle Creek)을 목표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