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고스덴(John Gosden)은 7월 대회에 모스타다프(Mostahdaf)를 출전시킨 것이 실수였다고 인정했지만, 유니벳 셉템버 스테이크스(Unibet September Stakes)의 그룹3 경주에서 4살배기 두바이어너(Dubai Honor)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면서 후회할 이유가 없어졌다.
모스타다프는 고든 리차즈 스테이크스(Gordon Richards Stakes)에서 존과 태디 고스덴(Thady Gosden)의 훈련을 받고 복귀해 승리를 거뒀고, 하드윅 스테이크스(Hardwicke Stakes) 경주에 나가기 전 열린 브리가디어 제라드(Brigadier Gerard)에서 2위를 차지했다.
모스타다프는 로열 애스콧(Royal Ascot)에서 브룸(Broome)에 이어 2위에 올랐고 7월 뉴마켓(Newmarket)에서 열린 프린세스 오브 웨일즈 스테이크스(Princess of Wales's Stakes)에서 경주를 치르며 켐튼(Kempton)에서 기수 데인 오닐(Dane O'Neill)의 지휘 하에 멋지게 돌아왔다.
6-1의 배당률을 받은 모스타다프는 저드몬테 인터내셔널(Juddmonte International)에서 결승 직선 주로에서 경합을 이어가며 선두를 차지했다. 우승 후보인 두바이어너는 물웅덩이에 빠지며 따라잡혀 2위에 그쳤다.
인에이블(Enable)과 로열 라인(Royal Line)과 함께 5년 동안 4번째 그룹3 우승을 차지한 고스덴은 "빠르게 잘 달렸다"라고 평가하며, "리처드 킹스코트(Richard Kingscote)는 솔리드스톤(Solid Stone)을 타고 조셉 오브라이언(Joseph O'Brien)의 기어업(Gear Up)과 함께 전면에서 합리적인 속도를 보여줬지만 모스타다프는 그들을 따돌리고 직선주로를 힘차게 달렸다. 두바이아너가 따라 잡는 것은 어려울 것이라고 느꼈다”라고 얘기했다.
그는 이어 "모스타다프는 지난 번 경주에서 약간 긴장했고 애스콧에서 힘든 경주를 치른 뒤 너무 이른 경주였다. 그는 우승 후보 중 하나였고, 그룹2 승리가 가능할 정도의 상태로 보였지만 뛰는 것을 실수였다. 하지만 우리는 그렇게 했다" 고 말을 이었다.
패디파워는 다음 달 열리는 개선문상 우승 배당률을 33-1로 책정했으며, 고스덴은 “우리는 10월에 그곳에서 어떤 성적을 거둘 수 있을 지 알아낼 것이다. 모스타다프는 이번 달에 다시 출주할 것 같지 않다”고 마지막 말을 남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