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내셔널 (Grand National) 우승 조교사인 루신다 러셀 (Lucinda Russell)이 점프 경주 시즌이 다가옴에 따라 마방의 마필들의 경주력을 유지해야 한다고 전했다.
러셀 조교사는 지난 2023년 그랜드 내셔널과 얼티마 체이스 (Ultima Chase)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코락램블러 (Corach Rambler)가 펀체스타운 골드 컵 (Punchestown Gold Cup)을 끝으로 올해 5월 은퇴를 하면서 스쿼드에 큰 타격을 입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러셀 조교사는 여전히 점프 경주들에 큰 자신감을 보여주고 있으며 자신의 파트너인 피터 스쿠다모어 (Peter Scudamore)와의 호흡도 여전히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러셀은 지난 주말 헥섬 (Hexham)에서 추즈어코퍼 (Choose A Copper)를 성공적으로 데뷔 시키며 새로운 얼굴도 등장시켰다.
그녀는 “이번 시즌은 매우 흥미로울 것이다. 우리는 계속해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말 매입에 50만 파운드씩 사용은 할 수 없지만 말을 구매하는 방식에는 꽤 좋은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내년이나 내후년에 이 시스템이 우리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마방의 말 매입 시스템과 유망주 마필 관리에 대해 말했다.
러셀 조교사는 추즈어코퍼와 프리모즈 (Primoz)를 마방의 핵심 유망주로 손꼽았다. 이외에도 그레이드 1 경주 우승마인 아호이세뇨르 (Ahoy Senor)도 복귀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지난 시즌 볼 체이스 (Bowl Chase)에서 2위를 차지한 제리콜롬 (Gerri Colombe)까지 스쿼드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러셀 조교사는 “아호이세뇨르는 최근 아이어 (Ayr)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고 올드 론 (Old Roan)을 위해 에인트리 (Aintree)로 이동할 예정이다. 아호이세뇨르의 목표는 벳페어 체이스 (Betfair Chase)다”라고 밝혔다.
그녀는 특히 “우리는 지난 몇 년 동안 아호이세뇨르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웠고 이번에는 제대로 말을 이해하고 경주에 출전 시킬 것이다”라고 아호이세뇨르가 핵심 마필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