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티드 경주 우승마 칼리안, 굿우드 몰콤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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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in Shim

최종수정 2023.08.01.19:08기사입력 2023.08.01.19:08

오는 수요일(2일) 굿우드 경마장 예거-르쿨트르 몰콤 스테이크스(Jaeger-LeCoultre Molecomb Stakes) 경주에 2세마 킬리안(Kylian)과 빅에브스(Big Evs)를 포함한 출전마 8두가 확정됐다.

킬리안은 최근 출전했던 두 개의 경주에서 뛰어난 폼을 선보이며 칼 버크(Karl Burke) 조교사에게 우승의 기쁨을 안겨줬다. 특히 칼리안은 샌다운 리스티드 경주 우승 당시 차세대 경주마로 주목받았기도 했었다. 

이곳에서 강력 마필로 평가되는 믹 애플비(Mick Appleby) 조교사의 빅에브스 역시 윈저 캐슬(Winsdsor Castle) 경주에서 1위를 차지했던 바 있다. 칼리안과 빅에브스는 각 인기 1위마, 2위마 자리에 올랐고 함께 대결 구조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같은 날 개최되는 그룹3 위스퍼링 앤젤 오크 트리 스테이크스(Whispering Angel Oak Tree Stakes) 경주에는 패스트리스폰스(Fast Response), 점블리(Jumbly), 마틸다피코테(Matilda Picotte) 등 출전마 16두가 출사표를 던졌다.

굿우드 경마장굿우드 경마장Alan Crowhurst

수요일 굿우드 경마장 경주로 상태는 "good to soft"로, 지난 월요일 4.8mm 비의 영향을 받아 출전마들은 힘든 접전을 펼칠 가능성이 크다.

월요일은 대체로 습하고 흐린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예보되었지만, 화요일은 건조하고 바람이 불면서 맑을 것으로 예보되었다. 유리하지 않은 경주로의 상태에도 불구하고 굿우드에서 어떤 경주마들이 그룹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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