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우드컵의 승자는 과연 누가 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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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sun Jin

최종수정 2022.07.25.11:45기사입력 2022.07.25.11:45

로열 애스콧 골드컵(Royal Ascot Gold Cup) 우승마 키프리오스(Kyprios)는 오는 26일 화요일 오후에 열리는 알 샤캅 굿우드컵 (Al Shaqab Goodwood Cup)에서 스트라디바리우스(Stradivarius)와 트루산(Trueshan)을 포함한 8마리의 라이벌들과 경주에 나설 예정이다.

에이단 오브라이언(Aidan O'Brien)이 훈련한 4세마인 키프리오스는 베팅 순위 1위에 올라있고 대부분의 베팅회사들이 5-4 배당률로 시즌 4연승을 기대하며 이번 경주에서 그의 우승을 점치고 있다. 

키프리오스에 타게 될 영국 기수 라이언 무어(Ryan Moore)는 지난 경주 때 프랭키 데토리(Frankie Dettori)와 스트라디바리우스를 상대로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이번 우승을 위해 스트라디바리우스의 소유주이자 사육사인 비욘 닐슨(Bjorn Nielsen)이 기수 안드레아 아제니(Andrea Atzeni)를 데려옴으로써 상황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2022 골드컵 우승마 키프리오스와 라이언 무어 기수2022 골드컵 우승마 키프리오스와 라이언 무어 기수Alan Crowhurst

한편, 작년 우승마 트루샨은 여전히 논쟁거리로 남아있다. 이 6세마는 부적합한  주로를 이유로 로얄 애스콧(Royal Ascot)은 놓쳤지만, 지난달 뉴캐슬 노섬벌랜드 플레이트(Northumberland Plate)에서 최대 19파운드(약 8.6KG) 부담 중량 하면서도 멋진 승리를 이뤄냈다.

조교수 앤드류 볼딩(Andrew Balding)의 훈련을 받은 5세마 콜트레인(Coltrane)은 처음으로 그룹 1에 베팅에 참여하며 최근 두 번의 출전이었던 애스콧 스테이크스(Ascot Stakes)와 리스티드 경주 샌다운(Sandown)에서의 우승을 바탕으로 최상의 컨디션으로 대회에 참가할 것이다. 또한 볼딩은 6세마 네이트 더 그레이트(Nate The Great)도 출전시킬 예정이다. 

애스콧에서 6위를 기록한 프린센스 조(Princess Zoe), 어웨이 히 고우즈(Away He Goes), 에너미(Enemy)와 썬더러스(Thunderous)가 나머지 출전 카드를 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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