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파이럴의 글로리어스 굿우드 반등 기대하는 체블리 파크

undefined

최종수정 2024.07.20.19:30기사입력 2024.07.20.19:30

6회 우승에 빛나는 인스파이럴(Inspiral)의 다음 경주는 그녀의 우승 경력을 계속 지속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정해질 것이며 이에 체블리 파크 스터드(Cheveley Park Stud)는 글로리어스 굿우드(Glorious Goodwood)에서 오는 8월 1일 열리는 카타르 나소 스테이크스(Qatar Nassau Stakes)에 출전하는 것으로 다수의 의견이 기울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존과 태디 고스덴(John and Thady Gosden) 조교사의 5세 암말 인스파이럴은 지난 5월 뉴베리(Newbury)에서 열린 노킹(Lockinge)에서 오디언스(Audience)의 뒤를 이어 13마신 차 4위를 기록했으며 지난달 로열 애스콧(Royal Ascot)에서 열린 프린스 오브 웨일스 스테이크스(Prince of Wales’s Stakes)에서 오귀스트로댕(Auguste Rodin)에 이어 6위의 성적을 거뒀다. 

인스파이럴은 오는 8월 2000m 나소 대회에 출전할 경우 지난 11월 산타 아니타(Santa Anita)에서 열린 브리더스 컵 필리 & 메어 터프(Breeders’ Cup Filly & Mare Turf) 우승 이후 처음으로 같은 성별의 라이벌들과 경쟁하게 된다. 현재 윌리엄 힐(William Hill, 베팅업체)에서 13-2의 최고 배당률이 책정된 상태다.

또한 8월 11일 지난 2년간 우승을 차지했던 도빌(Deauville)의 프리 자크 르 마루아(Prix Jacques le Marois,1600m)도 또 다른 출전 옵션으로 트랙의 컨디션이 중요한 고려 사항이 될 것으로 보인다. 

체블리 파크의 매니저인 크리스 리처드슨(Chris Richardson)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인스파이럴인스파이럴Horsephotos

“지난 화요일 인스파이럴을 봤는데 컨디션이 무척이나 좋아 보였고 존과 테디는 매우 만족해했다. 지난 애스콧 경주는 기대했던대로 진행되지 않았고 돌이켜보면 내가 잘못된 결정을 내린 것 같다. 우리는 퀸 앤(Queen Anne)으로 갔었어야 했다.”

이어서 그는 “트랙 지면 상태가 다음 경주의 핵심 요소가 될 것이다. 현 단계에서는 나소가 유리해 보인다. 조금 더 쉬운 트랙이며 그녀의 반대 성별 라이벌들을 상대로 2000m 대회에 다시 도전해 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자크 르 마루아에도 출전하기 때문에 옵션은 여전히 열려있다” 라고 향후 출전 계획에 대해 언급했다.

또 인스파이럴이 훈련을 제대로 받았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다음 경주가 많은 것을 보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존과 태디 고스덴의 또 다른 경주마인 오디언스는 로열 애스콧의 퀸 앤에서 열린 1600m 경주에서 5위를 기록한 이후 1400m로 복귀할 예정이다. 오는 7월 30일 굿우드(Goodwood)에서 열리는 월드 풀 레녹스 스테이크스(World Pool Lennox Stakes)와 8월 24일 그룹 1 페널티가 없는 스카이벳 시티 오브 요크 스테이크스(Sky Bet City of York Stakes) 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체블리 파크는 최근 동커스터(Doncaster) 데뷔전에서  4 ¾ 마신 차 우승을 차지한 챈슬러(Chancellor)가 호평을 받으면서 뛰어난 신예마 탄생을 기뻐하고 있다. 

킹맨(Kingman)의 자마인 챈슬러는 토요일 애스콧의 킹 조지 데이에 열리는 플랙스젯 팻 에더리 스테이크스(Flexjet Pat Eddery Stakes)와 8월 21일 요크(York)의 테터솔스 아콤 스테이크스(Tattersalls Acomb Stakes)를 포함해 여러 대회의 출전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처드슨은 “그는 정말 멋진 경주마다. 우리는 처음부터 그에게 많은 기대를 했고 마켓에서 많은 지지를 받지는 못했지만 우리는 그를 믿고 도전해 보기로 했다. 퀸즈트러스트(Queen’s Trust)와 함께 최고의 국제 대회가 열리는 미국에 갈 수 있도록 해준 패트리샤 톰슨(Mrs Patricia Thompson)부인에게 무척이나 감격스러운 일이기도 하다”라고 전했다.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