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웨이(Galway) 경주 CEO인 마이클 몰로니(Michael Moloney)에 따르면 작년 같은 시기보다 티켓 판매가 앞선 모습을 보여 발리브리트(Ballybrit)에 대한 소문은 골웨이 경주 티켓 판매에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초 굿우드(Goodwood) 전무이사 아담 워터워스(Adam Waterworth)는 골웨이와 함께 진행되는 카타르 굿우드 페스티벌의 입장권 판매가 ‘어렵다’고 설명했지만, 아일랜드에서 열리는 대규모 여름 축제인 골웨이 경주는 그렇지 않은 듯 보인다.
일요일 소량의 여분을 제외하고 골웨이 경주 7일 동안의 VIP 티켓은 매진되었으며, 관람석 중 지정석도 앞으로 24시간 이내에 매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판매 속도는 지난 10년 동안 볼 수 없었던 일이다.
7일간의 페스티벌 티켓에 대한 초기 수요에 대해 물었을 때 몰로니는 “모든 것이 매우 긍정적이며 티켓 판매는 실제로 작년 이맘때보다 앞섰다. 우리의 VIP 티켓은 그 어느 때보다 일찍 매진됐다. 일요일 티켓은 아직 여유가 있지만, 다른 날은 모두 팔렸다. 며칠 동안 대기자 명단이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24시간 동안 밀레니엄 스탠드의 예약석이 매진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2017년 이후로 한 번도 본 적 없는 일이다. 2주 전에 매진되는 것은 정말 놀라운 일이다. 지난 몇 년 동안 실제 경주 당일에 그 좌석을 팔았으니 매우 고무적이다”라며 빠른 판매 속도에 대한 놀라움을 밝혔다.
또한, 그는 "정말 재미있는 해이고 관중이 어떻게 될지 확실히 알기는 어렵지만 우리 티켓 판매는 확실히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얘기했다.
몰로니는 "아직 팔아야 할 티켓이 남아있지만, 앞으로 2주 후에는 대부분의 티켓이 팔릴 것이다. 좌석이 매진되는 것은 매우 좋은 징조이다. 현재 우리는 판매 속도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 앞으로 어떻게 되는지 지켜 보자”라고 덧붙였다.
많은 대규모 아일랜드 페스티벌의 부정적인 측면 중 하나는 영국 대표가 부족하다는 점이었지만 몰로니는 아일랜드 전역 조교사들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도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꽤 많은 문의를 받았고 해리 프라이(Harry Fry)와 나이젤 트위스턴-데이비스(Nigel Twiston-Davies) 같은 사람들이 관심을 표명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몰로니는 "영국인 조교사가 어느 날 아일랜드에 경주마를 출전시키는 것은 쉽지 않다. 경쟁이 너무 치열하지만, 그들이 올 때마다 전체 행사에 항상 많은 것을 추가하기 때문에 영국 출신 경주마가 있기를 바란다”며 많은 참여를 독려했다.
골웨이 경주는 7월 29일 월요일에 시작하여 8월 4일 일요일까지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