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본(Jonbon)이 오는 토요일(29일) 샌다운 그레이드1 벳365 셀레브레이션 체이스(bet365 Celebration Chase) 경주에 출전할 것으로 예상되며, 출전마 8두 중에서도 가장 높은 우승 기대를 받고 있다.
니키 헨더슨(Nicky Henderson) 조교사의 존본은 불과 2주 전 아인트리 그레이드1 매그헐 노비스 체이스(Maghull Novices' Chase) 경주에서 1위를 기록한 바 있으며, 이번 주 토요일에도 출전하게 된다면 이때의 주력을 재현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앞서 니키 헨더슨 조교사는 인터뷰에서 "존본의 폼은 따로 설명이 필요 없을 만큼 완벽하다. 벳365 셀러브레이션 체이스 경주 상금이 큰 편이라 존본의 출전을 염두에 두고 있다. 노비스 체이스 경주는 아니지만 상금이 인상적이다. 아직 확실히 그가 출전하게 될 것이라고 말할 수 없지만, 이틀 동안 진지하게 고민해 볼 생각이다. 경주 수준이 존본에게 꽤 낮다"라고 설명했다.
헨리 드 브롬헤드(Henry de Bromhead) 조교사가 훈련한 캡틴기네스(Captin Guinness)도 출전을 앞둔 가운데 최근 캡틴기네스는 챔피언 체이스(Champion Chase) 경주에서 우승마 에너규민(Energumene)에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셀러브레이션 체이스 경주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는 그리니틴(Greaneteen)과 에디터뒤가이트(Editeur Du Gite) 역시 출사표를 던졌다.
존본은 아클(Arkle) 경주에서 엘파비올로(El Fabiolo)에 패한 후 전문가들로부터 경주 거리를 향상 시켜야 한다는 조언을 듣기도 했지만, 아인트리에서 재기에 성공하며 주력 퇴색 논란을 잠색시키기도 했다.
끝으로 헨더슨은 "오늘 아침 우리 모두가 그의 연습에 만족했다. 아인트리에서의 질주를 잊을 수 없다. 어려운 경주를 뛰어본 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아인트리에서 1위를 차지했다. 매우 빠른 속도로 끝까지 달려줬고, 점프도 훌륭했다"라고 회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