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키 데토리(Frankie Dettori) 기수와 윌리 멀린스(Willie Mullins) 조교사는 9월 28일 벨루스타운의 바니 컬리 체리티컵(Barney Curley Charity Cup) 경주에 출전할 기수들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데토리는 클래식 우승 기수인 제이미 스펜서(Jamie Spencer)와 톰 큐리(Tom Queally)를 영입했고, 빌리 리(Billy Lee), 크리스 헤이스(Chris Hayes), 세이미 헤퍼넌(Seamie Heffernan), 셰인 켈리(Shane Kelly), 시오반 러트리지(Siobhan Rutledge)를 포함해 팀을 완성했다.
한편 멀린스는 3회 우승을 차지한 챔피언 기수 콜린 킨(Colin Kean), 셰인 폴리(Shane Foley), 웨인 로든(Wayne Lordan), 데클란 맥도너(Declan McDonagh), 딜런 브라운 맥모너글(Dylan Browne McMonagle), 로버트 휘티(Robert Whearty)로 구성된 팀을 꾸렸다.
경주는 카운티 미스(County Meath) 트랙에서 진행될 전망이다. 카운티 미스 트랙은 1975년 아일랜드와 영국의 서러브레드 경마에서 널리 기억되는 가장 성공적인 옐로 샘 베팅(The Yellow Sam Betting Coup)이 일어났던 장소로, 자선 경주가 열리기에 꽤 적합한 장소다.
버나드 조셉 컬리(Bernard Joseph Curley)가 1966년에 아프리카 원조 목적으로 첫 자선 경주가 개최됐으며, 이후 1975년 £ 300,000 파운드(한화 약 4억 8천만 원) 이상의 이익을 얻는데 성공해, 잠비아를 성공적으로 후원했던 바 있다. 이는 현재 ‘옐로 샘 베팅’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