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랜서로서 더욱 왕성한 활동을 펼칠 케빈 스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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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in Shim

최종수정 2022.11.09.23:51기사입력 2022.11.09.23:51

케빈 스탓(Kevin Stott) 기수가 오랜 시간 동안 파트너쉽 관계를 맺었던 케빈 라이언(Kevin Ryan) 조교사와 계약을 종료한 가운데, 스탓은 올겨울 인공 주로 자키스 챔피언십(All Weather Jockeys Championship)에 도전할 전망이다.

28세의 스탓 기수는 2020년 다이아몬드 주빌리 스테이크스(Diamond Jubilee Stakes) 경주에서 라이언 조교사의 경주마 헬로윰제인(Hello Youmzain)과 함께 첫 그룹1 우승을 거머쥐며 이름을 각인시켰던 바 있다. 

프리랜서로서 더욱 왕성한 활동을 펼칠 스탓은 지금까지 총 우승마 227마리에 기승해 왔으며, 올해 겨울 처음으로 영국의 인공주로 경주에서 승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케빈 스탓 기수와 부니케빈 스탓 기수와 부니Alan Crowhurst

앞서 스탓은 인터뷰에서 "프리랜서로 활동을 이어 나가는 것은 라이언과 합의된 결정이었다. 그 어떤 불화도 없었으며, 단지 잔디 주로 경주 시즌이 끝남에 따라 라이언과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를 하게 됐다. 이야기를 충분히 나눈 덕에 결국 옳은 결정을 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겨울 시즌을 앞두고 새로운 관계자들과 접촉을 시도 중이다. 지금까지 나는 새로운 경험을 위해 다양한 나라들에서 경주마들과 함께 호흡을 맞춰왔다. 특히 호주와 두바이에서 꽤 오랫동안 활동했는데, 운이 좋아서 조교사들에 우승의 기쁨을 안겨줄 수 있었다. 겨울 동안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며 포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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