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갈 오브라이언, 첼트넘 페스티벌 승리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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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in Shim

최종수정 2022.11.11.01:38기사입력 2022.11.11.01:38

영국 그레이드1 내셔널 헌트(장애물 경주) 조교사로 드높은 명성을 자랑하는 퍼갈 오브라이언(Fergal O'Brien)이 첼트넘 페스티벌을 앞두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난 일요일(6일) 오브라이언 조교사는 영국 레이싱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경력에 오점을 남겼던 날, 이혼으로까지 이어진 과정, 탑 조교사가 됐던 과정 등에 대해 이야기했으며, 또다시 슈퍼스타를 배출하는 데 있어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오브라이언은 "우리는 폴 니콜라스(Paul Nichollas) 조교사가 잠시 떠난 사이 그의 역할까지 최선을 다해서 맡고 있다. 지난해 11월 첼트넘 경주에서 우승마를 배출했다. 브레이브맨스게임(Bravemansgame) 처럼 뛰어난 경주마를 훈련시키는 것은 꽤 놀라운 일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일각에서는 우리가 더 발전해야 한다고 말하지만, 사실 우리 마방은 럭키나 크리켓 아카데미와 별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한다. 수많은 경주마 사이에서 보석과도 같은 말을 찾는 것이 우리의 주된 일"이라고 설명했다.

퍼갈 오브라이언 조교사퍼갈 오브라이언 조교사Alan Crowhurst

끝으로 "두세 번 정도 성공적인 시즌을 보내다가 갑자기 150마리의 새로운 경주마들을 맡는 조교사들을 빈번히 보았다. 만약 말들이 좋은 성적을 내지 않는다면, 그 타격감은 고스란히 조교사들이 안게 된다. 나 또한 받아들이기 힘들다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작년에도 첼트넘 페스티벌에서 성공적으로 우승마를 배출했던 퍼갈 오브라이언 조교사가 올해도 또다시 우승의 영광을 안게 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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