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크 한론 조교사, 10개월 정직 처분에 "항소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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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in Shim

최종수정 2024.09.09.11:22기사입력 2024.09.09.11:22

샤크 한론(Shark Hanlon) 조교사가 사망한 경주마의 운반 과정에 대한 10개월 정직 처분에 놀랍고 실망스러운 결과라며 입장을 전했다.

킹 조지(King George) 경주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는 샤크 한론은 사망한 경주마의 사체를 운반하는 과정에서 대중들에게 완전히 노출된바 10개월 정직 처분과 벌금 €2,000 EUR(한화 약 297만 원)을 부과받았다.

6월에 발생한 이 사건의 영상은 이후 온라인에 공개되었고, 설상가상 소셜 미디어에서 널리 공유됐다. 아일랜드경마위원회는 샤크 한론의 행동이 "심각하게 부주의했으며, 경마 평판에 악영향을 미쳤다"라고 전했다. 한론은 이 사건을 불행한 사고라고 주장하며 정직 처분에 대한 항소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귀스트로댕, 킹조지 스테이크스 우승 도전한다오귀스트로댕, 킹조지 스테이크스 우승 도전한다Matt Browne

한론이 항소를 위한 조치를 취하기까지 일주일 남은 상태로, 앞서 그는 한 인터뷰에서 "우리는 항소할 것이다. 매우 놀랍고 실망스럽다. 사고일 뿐이며, 의도적으로 한 행동이 아니다. 내가 잘못한 것도 없고, 어쩔 수 없는 사고였다고 생각"이라고 말했다.

지난 시즌 켐튼 경마장 킹 조지 6세 체이스 경주에서 1위 쾌거를 이룬 마방 스타마 헤윅(Hewick)을 포함해 한론은 다수의 우승마를 배출해 왔다. 자격 정지까지 5개월 남은 상황에 한론 조교사가 항소를 통해 복귀를 할 수 있을지 아일랜드에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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