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시 더비 부상 이후 첫 복귀를 앞둔 웨인 로던 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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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in Shim

최종수정 2024.03.01.01:45기사입력 2024.03.01.01:45

아일랜드 기수 웨인 로던(Wayne Lordan)이 내일 금요일(1일) 복귀전을 치를 예정이다. 로던은 지난해 7월 아이리시 더비(Irish Derby) 경주에서 심각한 부상을 입어 8개월 동안 휴식기에 돌입했던 바 있다.

다수의 그룹1 경주에서 우승마를 배출한 로던은 지난 7월 커라 경마장에서 샌안토니오(San Antonio)와 질주하던 중 낙마했다. 이에 그는 다리와 팔꿈치에 골절상을 입었을 뿐만 아니라 팔에도 심한 열상을 입었다.

이후 로던은 2주 동안 탈라흐트 병원에 입원했고, 최근 발리도일에서 연습을 시작했다. 특히 이달 던달크 경마장에서 에이단 오브라이언(Aidan O'brien) 조교사의 말들과 훈련을 진행해 이목을 끌었다. 함께 연습한 경주마 중에는 더비(Derby) 경주 우승마이자 브리더스컵(Breeders' Cup)에서도 우승을 휩쓴 오귀스트로댕(Auguste Rodin)도 포함되어 있다.

버템 퓨처리티 우승마 오귀스트로댕과 라이언 무어 기수버템 퓨처리티 우승마 오귀스트로댕과 라이언 무어 기수Alan Crowhurst

모든 복귀 절차를 마친 로던은 내일 던토크 경주에서 네이비실(Navy Seal)과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된다. 네이비실은 그룹 경주 우승마 헨리아담스(Henry Adams)와 마방 동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로던은 한 인터뷰에서 "아이리시 더비 이후 처음으로 경주를 치르는 것이기 때문에 기대가 매우 크다. 1월 3일부터 복귀를 준비했다. 컨디션 뿐만 아니라 기분도 매우 좋다. 복귀하기 위해 몇 가지 테스트를 통과해야 했고, 감사하게도 지난 금요일 복귀가 확정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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