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첼 블랙모어, 낙마 후 목 부상으로 휴식기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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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in Shim

최종수정 2024.09.26.12:35기사입력 2024.09.26.12:35

레이첼 블랙모어(Rachel Blackmore) 기수가 지난 금요일(20일) 헨리 드 브롬헤드(Henry de Bromhead) 조교사의 핸드오버(Hand Over)와 다운패트릭 경주에서 질주 하던 중 낙마해 목 부상을 입어 앞으로 몇 주 동안 활동을 이어 나가지 못할 전망이다.

그랜드 내셔널(Grand National) 우승 기수 레이첼 블랙모어는 당시 경주에서 2위를 차지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었지만, 7세마 핸드오버의 실수로 낙마했다. 따라서 블랙모어는 지난 일요일에 예정됐던 리스토웰 4개의 경주와 월요일 3개의 경주에 출전하지 못했다. 아울러 오늘 수요일에 개최됐던 케리 내셔널(Kerry National) 경주에도 불참했다.

드 브롬헤드 조교사의 아미라이트(Amirite)와 토스어게인(Toss Again)이 케리 내셔널 경주에 출전했다. 다라 오키프(Darragh O'Keeffe), 마이크 오코너(Mike O'Connor) 기수가 각 아미라이트와 토스어게인에 기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블랙모어는 아미라이트의 정규 기수로, 지금까지 아미라이트가 출전한 13개의 경주에서 11회 함께 출전했던 바 있다.

허니서클과 레이첼 블랙모어 기수허니서클과 레이첼 블랙모어 기수Alan Crowhurst

관계자 측은 블랙모어 기수가 목 부상을 입었으며, 재활 받는 동안 경주에 출전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정확한 진단 내용이나 구체적인 복귀 시점은 알려지지 않았다.

스테이어스 허들(Stayers' Hurdle) 경주에서 2회 우승을 기록한 플로잉포터(Flooring Porter)와 2022년 브라운 어드바이저리 노비스 체이스(Brown Advisory Novices' Chase) 우승마 더리얼와커(The Real Whacker), 자나히어(Zanahiyr) 역시 케리 내셔널에 출전함으로써 탄탄한 라인업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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