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망스러운 복귀전을 치른 엔보이알렌, 여전히 다운 로열 2연패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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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sun Jin

최종수정 2023.10.08.16:21기사입력 2023.10.08.16:21

엔보이알렌(Envoi Allen)은 지난달 30일(토) 5개월 만에 고란 파크(Gowran Park) 경주로 복귀전을 치렀다. 다소 실망스러운 복귀전에도 불구하고 다음 달 다운 로열(Down Royal)에서 열리는 래드브룩스 챔피언 체이스(Ladbrokes Champion Chase)에서 2연패를 목표로 삼고 있다. 

지난 시즌 라이언에어 체이스(Ryanair Chase) 우승마인 9세마 엔보이알렌은 13-8의 배당률로 PWC 챔피언십 체이스(PWC Champion Chase)에서 우승 후보로 손꼽혔지만 이지게임(Easy Game)이 세 번째 우승을 차지하면서 아쉬운 3위에 만족해야 했다. 

엔보이알렌과 레이첼 블랙모어 기수 엔보이알렌과 레이첼 블랙모어 기수 Sam Mellish

엔보이알렌이 휴식기 이후 복귀전 우승에서 실패한 것은 처음이었기에 그 결과 패디 파워(Paddy Power, 베팅업체)는 내년 라이언에어 체이스에서 그의 배당률을 16-1로 조정했다.

헨리 드 브롬헤드(Henry de Bromhead) 조교사는 이번 복귀전이 다소 실망스럽지만 오는 11월 4일 다운 로열에서 엔보이알렌의 향상된 경기력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브롬헤드 조교사는 “엔보이알렌의 컨디션은 좋아 보인다”라며 “지난 경주 결과는 실망스러웠고 그의 실력이 약간 녹슨 것처럼 보였지만 이제 시즌 첫 경기를 치렀을 뿐이다. 우리는 그에게 박차를 가할 것이고 그가 어떻게 반응하며 경주를 치를지 지켜볼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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