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오브토로이, 브리더스컵 영광 차지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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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sun Jin

최종수정 2024.10.26.11:24기사입력 2024.10.26.11:24

연승 행진 중인 시티오브트로이(City Of Troy)가 오는 11월 2일 브리더스컵(Breeders' Cup) 우승을 향한 대담한 도전을 앞두고 이번 주 마지막 훈련을 마치고 토요일 밸리도일(Ballydoyle)을 떠나 델 마(Del Mar)로 향할 예정이다.

앞선 화요일 저녁 에이단 오브라이언(Aidan O'Brien) 조교사는 지난달 사우스웰(Southwell)에서의 원정 이후 시티오브트로이가 조교사의 바람대로 모든 상황을 완벽하게 해낸 것에 대한 만족감을 표시했다. 

시티오브트로이에 큰 기대거는 에이단 오브라이언 조교사(맨왼쪽)시티오브트로이에 큰 기대거는 에이단 오브라이언 조교사(맨왼쪽)Seb Daly

지난 6월 더비에서 우승을 차지한 3세마 시티오브트로이는 이제 오브라이언에게 첫 브리더스컵 클래식의 영광을 선사할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이번 시즌 저드몬트 인터내셔널(Juddmonte International)과 이클립스(Eclipse)에서도 승리하며 벳365에서 7-4로 가장 높은 배당률이 책정되었다. 

오브라이언은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시티오브트로이와 함께한 시간은 정말 만족스러웠다. 지난 몇 주 동안 모든 것이 우리가 기대했던 대로 진행되었고 사우스웰 이후로도 매우 만족하고 있다. 이번 주 후반에 마지막 훈련을 마치고 토요일에 델 마로 출발할 예정이다. 모든 것이 순조롭다”라며 브리더스컵 우승 기대를 한껏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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