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웰에서 뛰어난 질주 선보인 시티오브트로이, 브리더스 컵 우승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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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2024.09.22.16:32기사입력 2024.09.22.16:32

에이단 오브라이언(Aidan O'Brien) 조교사는 경마가 없는 지난 금요일 수백 명의 사람들이 트랙에서 달리는 멋진 말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얻기 위해 한적한 사우스웰(Southwell)에 모인  것에 대해 정말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2세마 챔피언이자 더비 우승마 그리고 저드먼트 인터내셔널(Juddmonte International)에서 우승 후 세계 최고 레이팅의 잔디 트랙 경주마가 된 시티오브트로이(City Of Troy)는 오브라이언 조교사가 아직 정복하지 못한 몇 안 되는 대회 중 하나인 브리더스 컵 클래식(Breeders' Cup Classic) 준비의 일환으로 사우스웰을 찾아왔다. 

오브라이언 조교사가 사우스웰에 대해 진지하게 설명했지만 시티오브트로이를 위해 선택한 단어들은 1600m 연습 경주에서 특히 만족감을 느꼈던 부분들이 더해져 매우 세밀했다. 

라이언 무어 기수와 에이단 오브라이언 조교사 라이언 무어 기수와 에이단 오브라이언 조교사 BENJAMIN CREMEL

시티오브트로이는 깔끔한 스타트와 함께 왼쪽으로 급하게 꺾이는 구간을 능숙하게 통과하고 마지막 구간에서 기수의 독려를 받았을 때 즉각 반응하며 화살처럼 곧게 뻗어 나가는 주력으로 최상의 마무리를 보여줬다. 오브라이언은 “보기에 따라서는 지나치게 인상적이지는 않았지만 우리 모두는 그가 해낸 일에 매우 만족했다”라고 큰 만족감을 표시했다. 

이어서 그는 “오늘 라이언 기수와의 질주를 보면서 내가 지금까지 본 라이딩 중 최고라고 느꼈다. 레이첼 리차드슨(Rachel Richardson)은 평소에 시티오브트로이에 기승했는데 라이언과의 기승은 정말 아름답다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시티오브트로이는 코너에서 매끄럽게 질주했고 라이언이 스퍼트를 올릴 때 정말 훌륭하게 반응하며 질주했다. 모든 사람이 다른 의견으로 계속해서 분석할 것이기 때문에 어떤 얘기를 하는지 보는 것도 상당히 흥미로울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우리는 매우 만족한 질주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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