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단 오브라이언(Aidan O'Brien) 조교사는 오는 11월 5일 렉서스 멜버른 컵(Lexus Melbourne Cup)에서 첫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 무패의 세인트 레거(St Leger) 우승마인 얀브뤼겔(Jan Brueghel)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으며 그는 플레밍턴(Flemington) 대회를 앞두고 곧 격리 조치에 들어갈 예정이다.
오브라이언은 맬버른 컵 출전마 중 6마리를 책임지고 있지만 2017년과 2020년에 그의 아들 조셉(Joseph)이 훈련한 요하네스베르미어(Johannes Vermeer)와 타이거모스(Tiger Moth)에 밀려 준우승을 차지했던 경주 이후 얀브뤼겔이 그의 유일한 유력 우승 대표마가 될 가능성이 높다.
타이거모스와 불운의 앤서니반다이크(Anthony Van Dyck)는 2020년 맬버른 컵에서 오브라이언의 마지막 주자였으며 오는 11월 5일 플레밍턴에서 얀브뤼겔이 5전 5승의 기록에 도전하면서 지난 4년의 간극을 메울 예정이다. 갈릴레오(Galileo)의 자마인 얀브뤼겔은 12-1에서 16-1 사이의 배당률이 책정되었으며 윌리 멀린스(Willie Mullins)가 훈련시킨 보반(Vauban)은 대부분의 업체에서 8-1의 배당률이 책정되었다.
오브라이언은 “현재로서는 얀브루겔이 호주로 향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곧 검역소에 들어가야 하며 우리는 그를 출전시키는 것이 옳은 결정이라고 생각한다. 그는 세인트 레거에서 아주 잘 해냈고 모든 것이 좋아 보이며 우리 모두 만족하고 있다”라며 무패행진에 자신감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