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 도슨 기수, 마약 투약으로 또다시 6개월 징계 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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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in Shim

최종수정 2023.11.29.20:54기사입력 2023.11.29.20:54

레이 도슨(Ray Dawson) 기수가 음주로 인해 징계위원회로부터 징계를 받은 후 바스에서 출전을 준비 중이었으나, 출전 전날 밤 코카인을 투약한 것이 확인됐다. 레이 도슨은 검사에서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왔고, 또다시 6개월간 면허가 정지될 예정이다.

30세 기수 레이 도슨은 종종 자신의 알콜 중독에 대해 말해 왔으며, 5년 동안 간신히 금주 상태를 유지해 왔다. 하지만 알콜 중독이 재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의 말에 따르면 알콜 중독은 전 아내와 이혼 후 전 아내와 아이가 차로 두 시간 이상 떨어진 곳으로 이사했을 때부터 다시 비롯되었다고 한다.

레이 도슨 기수레이 도슨 기수Alan Crowhurst

도슨은 알콜 중독에 대해 스스로 대처하려고 노력했음을 강조하기도 했다. 앞서 그는 인터뷰에서 "알콜 중독은 모든 종류의 정신적 문제를 일으켰다"라고 설명했고, 알콜 중독자 모임 참석이나 치료에도 점점 소홀해졌음을 전했다.

인터뷰 후 지난 8월 18일 밤, 그는 집 근처의 주점으로 걸어가면서 또다시 술을 마시기 시작했다. 도슨의 기억에 의하면, 그는 4-5잔의 술을 마신 이후 코카인을 제안한 낯선 사람과 대화를 나누었다고 한다. 그다음 날 그는 바스 경마장에서 검사를 받았으며, 양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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