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런 킹 (Alan King) 조교사는 트루샨 (Trueshan)이 지난 토요일 열린 브리티시 챔피언스 롱 디스턴스 컵에서 3연패를 달성하여 몇몇 비평가들을 침묵하게 만들기를 바라고 있었다.
톱클래스로 여겨지던 트루샨은 지난달 출전한 동캐스터 컵 (Doncaster Cup)에서 우승 배당 2-9 (1.22)를 받으며 가장 유력한 1위로 기대를 받았지만 콜트레인 (Coltrane)에게 승리를 내주며 2위를 기록하며, 일부에서는 트루샨이 애스콧 (Ascot)에서 약간의 증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냈다.
앨런 킹은 지난 6월 뉴캐슬 (Newcastle)의 노섬벌랜드 플레이트 (Northumberland Plate)에서 놀라운 성공을 거둔 지 한 달만인 지난 7월 굿우드 컵 (Goodwood Cup)에 적절한 적응 없이 빠르게 출전한 후유증 때문이라고 전했다.
트루샨은 지난 토요일 롱 디스턴스 컵에서 콜트레인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었다.
승리 후 킹은 인터뷰를 통해 “이번 우승으로 몇몇 비평가들을 침묵시킬 것이다. 그들이 지난 동캐스터에서의 성적으로 트루샨을 좋게 평가하지 않았다는 것을 믿을 수가 없었다. 이와 별개로 콜트레인은 동캐스터에서 보여준 것과 같이 좋은 경주를 보여주었다”라고 전했다.
트루샨은 이로써 통산 21번의 출주 중 13번째 우승을 거두었다. 그룹 1 또는 그룹 2로 좁혀서 보면 5번째 우승으로 총상금 150만 파운드를 벌어들였다. 올해로 6세가 된 겔딩인 트루샨은 올해 일정을 마치며 새로운 우승 기록을 추가하기 위해서 내년을 준비할 예정이다.
킹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트루샨은 이제 시즌을 마쳤다. 프리 로얄 오크 (Prix Royal-Oak)는 다음 주 일요일이기에 출전이 어려울 것이다. 만약 토요일 경주에 참가하지 않았다면 프리 로얄 오크에 참가했을 것이다.”
“트루샨의 컨디션은 좋다. 약간의 베인 자국이 있지만 걱정할 정도는 아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