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디브, 롱샴에서 우승 거두며 성공적으로 은퇴

undefined

Hyejin Shim

최종수정 2022.10.18.22:56기사입력 2022.10.18.22:56

윌리엄 해거스(William Haggas) 조교사가 지난 일요일(16일) 롱샴에서 획기적인 승리를 거둔 후 애디브(Addeybb)의 은퇴를 발표함으로써, 애디브(Addeybb)는 8세마 레이싱 경력을 최고조로 마치게 됐다. 

애디브는 피보탈(Pivotal)을 부마로 뒀으며, 마주는 셰이크 알함마드 알 막툼(Sheikh Ahmed Al Macktoum)이다. 이 거세마는 그룹2 콩셀상(Prix du Conseil de Paris)에서 우승을 기록하면서 경주마 생활 동안 최종적으로 13회 우승, 350만 파운드(약 58억 원)의 수입을 올리게 됐다.

한편, 최근 몇 년 동안 해거스의 가장 위대한 말 중 하나로 꼽혔던 애디브가 은퇴하기 하루 전, 같은 마방 출신 유럽 최고 등급 경주마 바예드(Baaeed)도 지난주 토요일 챔피언 스테이크스(Chamiopn Stakes) 경주에서 충격적인 패배 후 은퇴해 눈길을 끌었다.

성공적으로 은퇴를 마친 애디브성공적으로 은퇴를 마친 애디브Mark Evans

비가 온 후 지층이 약간 노출된 상태의 경주로에 적합한 것으로 알려진 애디브는 호주 그룹1 경주에서 4번 중 3번이나 1위에 올라섰지만, 해거스는 2년 전 그가 로열 애스콧 챔피언 스테이크에서 거둔 우승이 경력상 최고이자 가장 인상 깊다고 말한다.

해거스는 인터뷰에서 "그가 건조한 여름 날씨의 영향을 받기도 했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그가 결국 우승을 해줘서 매우 기쁘다. 우리는 그를 은퇴시키기로 했다. 마주 셰이크 또한 전적으로 동의한 부분이다. 애디브는 정말 특별하고 훌륭한 말이었다"라고 애디브의 은퇴 소감을 밝혔다.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