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호랑이와 같은 모습’ 출전준비를 끝마친 어케이스오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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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hwan Park

최종수정 2022.08.25.20:01기사입력 2022.08.26.09:15

조교사 아도 맥기니스(Ado McGuinness)는 소속 경주마인 어케이스오브유(A Case Of You)에 대해서 “홈 경마장에서는 마치 호랑이와 같다”라고 말했다. 어케이스오브유는 9월 커라(Curragh)에서 열릴 또 다른 가을 최대의 경주, 아이리시 챔피언스 위켄드 (Irish Champions Weekend)에서 펼쳐지는 그룹1 플라잉 파이브 스테이크스(Group 1 Flying Five Stakes)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로 4살이 된 어케이스오브유는 지난 3월, 두바이 월드컵(Dubai World Cup)에서 펼쳐진 알 쿼즈 스프린트 (Al Quoz Sprint)에서 우승을 차지하였다.

어케이스오브유는 지난 6월 치러진 로열 애스콧 (Royal Ascot)의 플래티넘 주빌리 (Platinum Jubilee)에서 17위를 기록한 이후 경주에 참여하고 있지 않다. 하지만 조교사 맥기니스는 어케이스오브유가 작년 9월 같은 곳에서 치러진 로맨틱 프로포절 (Romantic Proposal)에서 0.5 마신 차이로 2위을 차지한 경험이 있기에, 이번 플라잉 파이브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

맥기니스는 “어케이스오브유는 지난 월요일 오전, 나스(Nass)에서 가진 습보 세션에서 매우 좋은 모습을 보였다. 움직임이 마치 호랑이와 같았고 경기에 출전할 준비가 완벽히 된 것처럼 보였다.어케이스오브유가 애스콧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진 못했다. 하지만 때로는 그러한 역경을 딛고 다시 도전해야만 한다. 어떠한 경주마도 매년 그룹 1 스프린트를 우승할 수는 없다" 라고 전했다.

조교사 아도 맥기니스 (우측)조교사 아도 맥기니스 (우측)David Fitzgerald


어케이스오브유는 커라그 경주 출전 이후 롱샴(Longchamp)으로 향할 예정이다. 어케이스오브유는 작년 10월 롱샴에서 펼쳐진 프리 드 라바예 (Prix de l’Abbaye)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바로 다음에 열린 델 마(Del Mar)에서의 브리더스컵(Breeders’ Cup)에 출전하여 골든 팔(Golden Pal) 잔디 주로에서 5위를 차지하였다.

맥기니스는 “어케이스오브유는 작년 하반기와 같이 좋은 모습을 올해도 보여줄것이다” 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우리가 생각하기에 킨랜드(Keeneland)는 어케이스오브유에게 매우 적합한 걸로 보인다. 그는 강력한 말이고 약간의 습함이 있는 킨랜드의 주로는 어케이스오브유에게 매우 좋아 보인다. 또한 킨랜드는 쭉 뻩은 직선주로를 보유하고 있다. 델 마의 직선주로는 매우 짧았기에 어케이스오브유가 마지막 직선 주로에서 두, 세 걸음 더 달렸다면 아마도 3위에 올랐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있었다”고 전했다.

어케이스오브유의 플라잉 파이브 우승 배당률은 11.00 (10-1)이다. 해당 경주 배당률 1위는 지난주 넌소프 스테이크스(Nunthorpe Stakes)의 주인공 하이필드 프린세스(Highfield Princess)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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