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웨이 보이는 승리할 것' - 의욕이 넘치는 조교사 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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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hyun Byun

최종수정 2022.07.26.21:18기사입력 2022.07.26.21:18

로열 애스콧(Royal Ascot) 데뷔전에서 우승한 할로웨이 보이(Holloway Boy)가 경주마로서 좋은 출발을 보인 듯 하다. 조교사 칼 버크(Karl Burke)는 빈티지 스테이크(Vintage Stakes)에서 열릴 두 번째 경기에서 할로웨이 보이의 더욱 발전한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

체스넘 스테이크(Chesham Stakes)에서 기수 대니 튜드호프(Danny Tudhope)와 함께 40-1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할로웨이 보이는, 1996년 이후 로열 애스콧에서 우승한 최초의 신인 경주마가 되었다.

2022년 6월 18일 로열 애스콧에서 열린 체스넘 스테이크를 우승한 홀러웨이 보이와 다니엘 튜드호프(우측 흰/빨 유니폼)2022년 6월 18일 로열 애스콧에서 열린 체스넘 스테이크를 우승한 홀러웨이 보이와 다니엘 튜드호프(우측 흰/빨 유니폼)Alan Crowhurst

버크는 109명의 경주마 중 18마리(17% 스트라이크 레이트)의 우승마를 포함해 어린 말들을 양성하며 훌륭한 시즌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그 중에서도 타고난 재능을 자랑하는 할로웨이 보이가 버크의 강력한 유망주로 보인다.

조교사 버크는 “할로웨이 보이의 데뷔전을 비교해본다면 분명 개선할 점들이 보이고,  그때에 비해 이미 몸무게가 가벼워지고 몸도 더 좋아졌다.”라고 말하며 “모두가 처음으로 도전하는 만큼, 할로웨이 보이와 함께 경주를 즐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굿 우드(Goodwood)에서 열리는 빈티지 스테이크는 7퍼롱(1,408m)의 경주로, 곡선 주로등 평소와 다른 주로가 그를 기다리고 있지만, 버크는 할로웨이 보이에게 맞는 경주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버크는 “사실 할로웨이 보이가 어떻게 경주를 펼쳐 나갈지 아직 모르겠다. 균형이 매우 좋은 말이고 좋은 주력을 보여주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을 것 같다. 할로웨이 보이가 경주를 즐기는 만큼 당연히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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