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에닉스 스테이크스에 출전을 앞둔 디아스의 경주마 2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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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in Shim

최종수정 2023.08.17.22:54기사입력 2023.08.17.22:54

브라질 출신 디에고 디아스(Diego Dias) 조교사가 조교사 자격을 취득한지 몇 달 되지 않은 시점에 그룹1 경주에 경주마를 출전시키면서 깊은 인상을 남겼다.

디아스는 지난 5월 글로리어스 굿우드 경주에서 우승마를 배출시킨 데 이어 오는 토요일(19일) 커라 포에닉스 스테이크스(Phoenix Stakes) 경주에 개나리(Gaenari)를 출주시키게 된다.

굿우드 경주 우승마 만사무사(Mansa Musa)와 개나리 두 경주마 모두 스타 블러드스톡(Star Bloodstock) 마주 측으로부터 소유됐다. 마주 측 관계자 매트 이브스(Matt Eves)는 조교사와 두 경주마에게서 밝은 미래가 보인다며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윈저에서 질주 중인 경주마들윈저에서 질주 중인 경주마들Warren Little

앞서 이브스는 인터뷰에서 "디에고 디아스 조교사의 훈련 방식에 매우 만족스럽다. 그는 확실히 경주마를 어떻게 관리하고 이끄는지 잘 알고 있으며, 앞으로도 많은 그룹1 경주에서 우승마를 배출할 수 있을 것이다. 현재 디에고 디아스는 5~6마리의 경주마를 담당하고 있다. 벌써 그룹1에서 성공을 거둬 놀랍기만 하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과거 그룹1 드 라 포레상(Prix de la Foret) 경주와 브리더스컵 마일(Breeders' Cup Mile) 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한 말라바스(Malavath) 역시 스타 블러드스톡 소유의 경주마다. 스타 블러드스톡과 파트너 관계인 디에고 디아스 조교사가 앞으로도 말라바스를 능가하는 스타마를 배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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