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비 조교사 & 고돌핀, 솔라리오 스테이크스서 우승마 배출

undefined

Hyejin Shim

최종수정 2023.09.05.21:28기사입력 2023.09.05.21:28

모든 조교사들이 잠재적 스타마를 배출하기 위해 훈련 중인 경주마가 솔라리오 스테이크스(Salario Stakes) 경주에서 출전과 더불어 우승을 차지하길 기대했지만, 결국 우승의 영광은 찰리 애플비(Charlie Appleby) 조교사의 에이블란(Aablan)에게 돌아갔다.

찰리 애플비는 과거 이곳에서 오소샤프(Oh So Sharp), 킹맨(Kingman), 마사르(Masar)와 승리를 쟁취했던 바 있다. 두바위(Dubawil)를 부마로 둔 에이브란은 제임스 도일(James Doyle) 기수와 함께 호흡을 맞추었으며, 이니슈폴른(Inishfallen)을 목 차로 꺾었다. 또한 이들과 치열한 접전을 펼쳤던 데빌스포엔트(Devil's Point)는 3위를 차지했다.

아슬아슬한 승리는 애플비 조교사 측을 환호케 했다. 애플비와 고돌핀(Godolphin) 마주 측은 최근 몇 시즌 동안 무적인 것처럼 보이기도 했지만, 올여름 주요 경주에서 승패를 반복하며 고군분투해 우려가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찰리 애플비 조교사(왼)과 케린 맥에보이 기찰리 애플비 조교사(왼)과 케린 맥에보이 기수Vince Caligiuri

보조 조교사 알렉스 메리엄(Alex Merriam)은 인터뷰에서 "우리는 매우 기쁘다. 제임스가 멋지게 에이블란을 이끌어주었다. 에이블란도 덕분에 좋은 경험을 쌓았다. 그가 더 긴 거리를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해서 자신감이 넘치진 않았다. 제임스가 경주 후 에이블란이 1600m 거리에 도전해도 좋을 것 같다고 했다"라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그는 "경주에서 잘 해내 주었으며, 트랙 상태 등 모든 것이 순조로웠다. 아무리 유리했다고 한들 에이블란은 결국 치열한 경쟁 속에서 우승을 차지했다"라고 덧붙였다.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