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나, 피곳 글래드니스 스테이크스 경주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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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in Shim

최종수정 2023.04.18.19:07기사입력 2023.04.18.19:07

지난 일요일(16일) 골다나(Goldana)가 그룹3 레스터 피곳 글래드니스 스테이크스(Lester Piggott Gladness Stakes) 경주에서 딜란 브라운 맥모나글(Dylan Browne McMonagle) 기수와 1위를 차지했다.

4세마 골다나는 조셉 오브라이언(Joseph O'Brien) 조교사 마방으로 이적한 뒤 처음으로 경주에 출전했고, 독일에서 활동하던 시절 1800m 리스티드 경주에서도 우승을 기록한 경험이 있다. 자칫 이번 1400m 경주는 골다나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었지만, 막판 추입에 성공하며 2위 미아도미나(Mea Domina)를 1 3/4마신 차로 꺾었다.

앞서 오브라이언 조교사는 인터뷰에서 "마방 측 관계자들, 마주들과 함께하는 첫 경주라서 의미가 깊다. 골다나는 러브레인스(Love Reigns)의 반자매마이며, 웨즐리워드(Wesley Ward)를 부마로 두었다. 독일 리스티드 경주에서 승리한 적도 있다"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딜란 맥모나글과 나이트오브로맨스(왼)딜란 맥모나글과 나이트오브로맨스(왼)Matt Browne

이어 그는 "골다나가 이번 시즌 유독 컨디션이 좋은 것 같다. 현재로서는 아타시(Athasi) 경주에 골다나를 출주시킬 생각이지만, 꽤 괜찮은 단거리 암말 경주가 많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같은 날 아일랜드 조교사 포지 스택(Fozzy Stack) 역시 우승마 2두를 배출해 눈길을 끌었다. 브라이트레전드(Bright Legend)와 런랜런(Run Ran Run)이 커라에서 1위를 휩쓸었고, 특히 런랜런은 2위 데저트헤븐(Desert Haven)을 아슬아슬하게 코 차로 앞서 또 다른 성공을 기록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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