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는 잊고 미국으로 진출하는 ‘드라마타이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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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jeong Kang

최종수정 2022.10.24.20:59기사입력 2022.10.24.20:59

로열 애스콧(Royal Ascot) 경주의 우승마 드라마타이즈드(Dramatized)가 다음 달에 있는 브리더스 컵(Breeders' Cup)에 출전할 예정이다.

드라마타이즈드는 오는 11월 4일에 펼쳐지는 1100m 주브나일 터프 스프린트(Juvenile Turf Sprint)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킨랜드(Keeneland)에서 같은 마방 소속인 화이트라벤더(White Lavender)와 할로웨이보이(Holloway Boy)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드라마타이즈드는 지난 8월 요크(York)에서 개최된 6f(약 1200m) 로우더 스테이크스(Lowther Stakes)에서 순위권에 들지 못한 이후 어느 경기에서도 얼굴을 비추지 않았다.

칼 버크 조교사의 모습칼 버크 조교사의 모습Pool

칼 버크(Karl Burke) 조교사는 "약 6주 전에 드라마타이즈드가 안겨준 실망감에 우리는 드라마타이즈드와 계속 함께 할 수 있을지 확신하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 2~3주 동안 드라마타이즈드는 정말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특히 커브를 돌면서 어떻게 질주하는지 제대로 깨우친 모습을 보며 준비는 끝이 났음을 직감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드라마타이즈드와 화이트라벤더는 그동안 잘 달려주었다. 주브나일 스프린트에서 드라마타이즈드가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생각한다. 이전에 호흡을 맞췄던 대니 터드홉(Danny Tudhope) 기수는 드라마타이즈드와 함께 했을 때 아주 만족스러워했다"라고 덧붙여 말했다.

한편, 주브나일 터프 스프린트의 또다른 강력한 우승후보는 롱샴(Longchamp)에서 열린 라베이상(Prix de l'Abbaye) 경주에서 화이트라벤터를 목차이로 이긴 더플랜티넘퀸(The Platinum Queen)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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