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키 데토리 & 앱서드, 스카이 벳 에보르 경주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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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in Shim

최종수정 2023.08.29.18:06기사입력 2023.08.29.18:06

프랭키 데토리(Frankie Deottori) 기수가 지난 토요일(26일) 요크 스카이 벳 에보르(Sky Bet Ebor) 경주에서 앱서드(Absurde)의 우승을 이끄는 데 성공했다. 앞서 프랭키 데토리는 지난번 킨로스(Kinross)와 우승할 당시 은퇴가 예정되어 있었으나, 계획이 조금 더 지연된 것으로 보인다.

시즌 초 그는 애스콧 골드컵(Gold Cup), 오크스(Oaks), 2,000 기니(2,000 Guineas) 경주 성공에 이어 에보르까지 마무리 한 후 경력을 마무리할 생각이었다.

데토리는 인터뷰에서 "오늘 아침에 일어났을 때 약간 슬펐다. 자꾸 감정적으로 변하는 것 같다. 만약 요크에서 1회 더 우승했더라면 좋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킨로스는 워낙 뛰어난 말이며, 좋은 결과로 마주와 조교사에게 믿음을 줄 수 있었다. 24번 게이트에 배치라는 악조건 속에서 결국은 해낼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52세 프랭키 데토리 기수는 우승 당시 관중들과 관계자들 반응에 깊이 감동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 승리로 인해 나이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입증할 수 있게 되어 기쁜 마음을 보였다.

킨로스와 프랭키 데토리 기수킨로스와 프랭키 데토리 기수Alan Crowhurst

데토리는 요크에서뿐만 아니라 그룹1 자크 르 마루아(Jaques le Marois) 경주와 저드몬트 인터내셔널(Juddmonte International) 경주에서 인상적인 승리를 기록했다. 

요크 스카이 벳 에보르 경주에서 스위트윌리엄(Sweet William)과 로버트 하블린(Robert Havlin) 기수가 사전 배당 5-2로 인기 1위마 자리에 올랐었지만, 앱서드는 반 마신 차로 이들을 꺾었다.

이어서 데토리는 "우리가 졌다고 생각했는데, 결승 지점쯤에서 롭이 뒤에 있는 것을 보았다. 앱서드에게 전적으로 공이 있다. 앱서드가 자신감을 갖고 더 열심히 질주해 준 덕분에 1위를 기록했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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