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켈의 교배료, £275,000 파운드로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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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in Shim

최종수정 2022.11.10.13:10기사입력 2022.11.10.13:10

저드몬트 스터드 측이 프랑켈(Frankel)의 2023년 교배료가 £275,000 파운드(약 4억 3000만 원)로 인상됐음을 발표했다.

프랑켈(부: 갈릴레오)은 경주마로 활동하던 시절 영국과 아일랜드의 경마 대회에서 우승을 휩쓸었던 바 있으며, 올해 교배료는 £200,000 파운드(3억 1,200만 원)에 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바예드(Baaeed)뿐만 아닌 그의 자마 알피니스타(Alpinista)가 2022 개선문상(Prix de I'Arc de Triomphe) 경주에서 1위에 올라서고, 내슈화(Nashwa) 역시 다이앤상(Diane) 경주 우승마 타이틀을 차지함으로써 그는 유럽 최고 씨수말로서 명성을 떨치고 있다. 

프랑켈은 올해 9마리의 그룹1 우승마를 포함해 지난 2년간 우승마 12마리를 배출하는 데 성공했다. 그 중 5마리는 클래식 경주에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져 이목을 끌었다.

아이리시 더비(Irish Derby) 경주 영웅 웨스트오버(Westover), 코로네이션 스테이크스(Coronation Stakes)와 자크르 마로이스상(Prix Jacques le Marois) 주인공 인스피럴(Inspiral), 듀허스트 스테이크스(Dewhurst Stakes) 우승마 칼디안(Chaldean), 아이리시 1,000 기니 여주인공 홈리스송스(Homeless Songs), 파리상(Grand Prix de Paris) 경주를 제패했던 오네스토(Onesto)까지 프랑켈을 부마로 둔 경주마들은 혈통적 기대치를 입증해 왔다.

전설적인 경주마 프랑켈과 톰 큐얼리 기수가 로얄 애스콧에서 우승을 거둔 뒤 포옹을 하고 있다. 전설적인 경주마 프랑켈과 톰 큐얼리 기수가 로얄 애스콧에서 우승을 거둔 뒤 포옹을 하고 있다. Tom Jenkins

14세 프랑켈은 종마로서 제 2의 삶을 시작하기 전 타터솔스 악토버 이얼링 세일에서 세계에서 가장 비싼 가격으로 낙찰됐고, 오는 날까지도 제일 높은 가치를 자랑한다. 

저드몬트 스터드에서 활동 중인 종마, 암말들로는 무패의 기록을 보유한 필리스 마일 우승마 커미셔닝(Commissioning), 포렛상(Prix de la Foret)과 브리티시 챔피언스 스프린트 스테이크스(British Champions Sprint Stakes) 주인공 킨로스(Kinross), 김크랙 스테이크스(Gimcrack Stakes)에서 1위를 차지했던 노블스타일(Noble Style), 그룹1 2세마 경주 우승마 노스트럼(Nostrum)과 에픽테터스(Epictetus)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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