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 경마장 베팅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결정한 플러터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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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hwan Park

최종수정 2024.07.06.16:55기사입력 2024.07.06.16:55

지난 3일 수요일, 플러터 엔터테인먼트 (Flutter Entertainment)와 아레나 레이싱 컴퍼니 (Arena Racing Company) 사이에서 줄다리기하던 콘텐츠 비용과 베팅 서비스 중지와 같은 문제가 극적으로 타결되었다.

기존 3일 수요일 저녁 바스 (Bath)에서 펼쳐지기로 되어 있는 6개의 경주에 대해서 플러터 엔터테인먼트는 높아진 콘텐츠 비용으로 인하여 베팅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기로 발표했었다.

하지만 이와 같은 결정을 뒤집고 플러터의 주요 브랜드인 패디파워 (Paddy Power)와 스카이벳 (Sky Bet)에서 해당 경주에 대한 베팅을 진행하는 것으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베팅 시작 가격 역시 올리지 않기로 결정하였다.

아레나 레이싱 컴퍼니의 CEO인 마틴 크루데이스 (Martin Cruddace)는 이에 대해 “플러터가 2일 밤에 우리의 입장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바스 경마장에서 경주가 펼쳐지고 있다바스 경마장에서 경주가 펼쳐지고 있다Alan Crowhurst

이어서 그는 “플러터와의 오랜 관계를 매우 소중히 여기고 있으며 경마와 베팅 산업 간의 명확한 공생 관계를 공개적으로 인정해왔고 이는 그 일환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각자의 업계가 정부의 도박 위원회 활동으로 인하여 위협을 받고 있는 만큼, 베팅 업계와 더욱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 결정에 대해 플러터는 마지못해 기존 결정을 엎어버리고 다시 베팅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대변인을 통해 발표하였다. 특히 플러터 사는 이에 대해 “베팅 운영자들이 지불하는 총 콘텐츠 비용은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고 현재는 업계의 직접 자금 조달에 큰 영향을 끼치는 경마 베팅 부과금의 두 배 이상이다. 자금 조달이 중요한 논쟁 항목으로 아직 남아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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