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싱 리그, 90마리의 출전마 확정됐지만 아직도 5개의 경주에는 출전마 부족
오는 목요일(4일) 돈캐스터에서 첫 레이싱 리그(Racing League)가 열릴 예정이며, 7개의 경주 중 2개의 경주에 14마리의 경주마가 출전하게 된다.
지난해 12개의 후원팀으로 이루어졌던 것과는 다르게 이번에는 7개의 영국 지역 팀으로 구성되며,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그중 2개의 경주는 각 14마리의 출전마로 이루어져 있다.
이 핸디캡 경주에는 3세 이상의 경주마에게 출전 자격이 부여되고, 상금은 5만 파운드(한화 약 8천만 원) 그리고 2만 5천 파운드(한화 약 4천만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4번째로 진행되는 경주는 1988년 이후 큰 주목을 받는 중인 클래스 4 2세마 출전 경주로, 경마팬들의 관심이 쏠리고있다.
리얼월드, 콕스 플레이트에서 우승 거머쥘까
올해 총 169개의 경주가 예정된 콕스 플레이트(Cox Plate)에 고돌핀 소속의 리얼 월드(Real World)가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리얼 월드는 최근 2개의 경기에서 세계 최고 평점을 보유한 바예드(Baaeed)에 패해 2위를 기록했지만, 이번 경주에서 강력한 경쟁마임을 몸소 입증할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작년에 우승을 거둔 스테이트 오브 레스트(State Of Rest)도 출전이 확정되면서 이 화려한 출전 명단이 대서특필되었다.
한편 작년 콕스 플레이트 경주에서 약간의 머리 차로 스테이트 오브 레스트에게 패한 아나모에(Anamoe)와 마이클 스타우트 경(Sir Michael Stoute)이 훈련하는 경주마 자키(Zaaki)도 출전할 예정이며, 어떤 진검승부를 만들어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