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우승을 달성한 조 패닝 (Joe Fanning)은 머슬버러 (Musselburgh)에서의 낙마로 인해 왼쪽 어깨가 골절되었다. 이 부상으로 인해 수 개월의 결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패닝의 부상 회복 및 재활 기간은 정확하게 얼마가 될지 예상이 되지 않을 정도로 심각한 부상이다. 아일랜드 출신의 조 패닝은 마크&찰리 존스턴을 대표하는 기수로써 지난 30년 동안 활동해왔다.
51세의 패닝은 수요일에 열린 1m1f 핸디캡 경주에서 브리스 오브 듄 (Braes of Doune)에서 낙마하여 어깨 탈구 부상을 당했다.
패닝은 부상 이후 어깨 부상의 권위자인 정형외과 전문의 사이먼 보일을 만났다.
“부상의 상태는 좋지 않다. 왼쪽 어깨 엑스레이 촬영 결과, 상완골에 몇 개의 작은 골절이 있었다. 부상 당시 큰 고통은 느껴지지 않았기 때문에 조금은 이상하다. 현장의 의료진들은 탈구된 내 어깨를 무리 없이 끼웠다. 하지만 문제는 이번 검사로 확인된 골절이다.”
패닝은 그의 경력에서 2,500번이 넘는 승리를 거두었고 올해로 벌써 51세이다.
“다가오는 월요일에 정밀 검사를 받은 후 2주에 한 번씩 상황을 주기적적으로 지켜볼 것이다. 깁스 착용 없이 자연 치유를 바라고 있다. 하지만 시간이 오래 걸릴 것으로 보인다. 얼마나 걸릴지는 정확히 모르겠으나, 확실히 수 개월의 시간이 걸릴 것이다.”
이번 여름은 2019년 7월에 50번의 승리를 거머쥔 이후로 존스턴 야드에게 가장 성공적인 시기이다. 패닝은 부상당한 상황을 떠올리며 “부상을 당한 것은 매우 좌절스럽다. 하지만 나보다 더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는 사람도 많다. 그런 것 중 하나.”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