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키 데토리 기수, 코베이 우승 이끌며 영국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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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in Shim

최종수정 2023.04.19.21:13기사입력 2023.04.19.21:13

미국에서 활동을 이어가던 프랭키 데토리(Frankie Dettori) 기수가 1위를 차지하며 성공적으로 영국 복귀전을 마쳤다.

프랭키 데토리와 코베이(Covey)는 지난 화요일(18일) 뉴마켓 알렉스 스콧 메이든 스테이크스(Alex Scott Maiden Stakes) 경주에서 출전마 7두 중 1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루었다. 사전 배당 5-6을 받았던 코베이는 일취월장한 폼과 함께 인기 1위마 다운 저력을 선보여 이목을 끌었다.

데토리는 지난 주말까지만 해도 미국 킨랜드 경주에 출전했으며, 아직 미국에서 예정된 경주들이 남아있지만 그의 궁극적 목표는 10월 21일 은퇴전인 로열 애스콧 경주라고 한다.

앞서 프랭키 데토리는 인터뷰에서 "월요일 아침 영국에 도착했는데, 비행기 안에서 두 시간 밖에 잠을 자지 못했다. 집에서 두 시간 정도 더 숙면을 취한 후에 알렉스 스콧 경주에 출전했었다. 컨디션이 걱정되면서도 코베이는 막강한 인기 1위마로 보였다"라고 전했다. 

코베이와 프랭키 데토리(오)코베이와 프랭키 데토리(오)Alan Crowhurst

이어 그는 "은퇴까지 며칠 남았는지 매일 날짜를 세고있다. 10월 21일 챔피언스 데이(Champions Day)까지 6개월이나 남았으니 해야 할 일들에 더 집중할 생각이다. 아직 작별을 고하며 울기에는 이르다. 그때까지 경주를 즐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데토리는 우승마 코베이에 대해 "코베이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멋지게 질주했다. 아직 배우고 있는 단계지만, 진보적인 경주마임이 분명하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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