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어야할 곳의 주인공이 되기로 한 드 브롬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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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nis Bang

최종수정 2022.10.23.09:40기사입력 2022.10.23.09:40

조교사 헨리 드 브롬헤드(Henry de Bromhead)는 골드컵(Gold Cup)의 영웅 에이플러스타드(A Plus Tard)와 허들 경주의 여왕 허니석클(Honeysuckle)의 첼트넘 페스티벌(Cheltenham Festival) 경주  타이틀 방어를 위해 이번 시즌에도 예년과 같이 스케줄을 소화할 것이라고 얘기했다.

지난 9월, 조랑말 경주 사고로 10대 아들 잭을 잃으며 심장이 멈추는 듯한 상처를 입은 드 브롬헤드는 이번 주 레이싱티비(Racing TV)와의 인터뷰에서 레이싱 복귀는 그와 그의 가족이 앞으로 나아가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하며, “아들 잭시도 우리가 집에 갇혀 있는 것을 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계속 앞으로 나가야 한다” 고 덧붙였다.

우승을 차지한 뒤 촬영을 하고 있는 에이플러스타드우승을 차지한 뒤 촬영을 하고 있는 에이플러스타드Seb Daly

에이플러스타드는 11월 19일 헤이독(Haydock)에서 두 번째 벳페어 체이스(Betfair Chase)로 경주를 시작하고, 마지막 시즌이 될 것으로 보이는 빛나는 챔피언 허니석클은12월 4일 페어리하우스(Fairyhouse)에서 기록적인 4번 째 해튼스 그레이스 허들(Hatton's Grace Hurdle) 경주 우승을 노릴 전망이다.

드 브롬헤드는 "에이플러스타드와는 모든 면에서 만족스럽고, 그는 헤이독에서 우승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우리는 그와 매우 행복한 시간을 보냈고, 우리는 그의 출전 계획을 바꿀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16번의 허들 경주에 출전해 모두 우승을 차지하며 관중들에게 허들 위를 날아다니는 상상력을 불러일으킨 허니석클은 지난 시즌 뛰어난 모습을 보여준 니키 헨더슨(Nicky Henderson)의 신예 컨스티튜션힐(Constitution Hill)과 3월에 왕좌를 두고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드 브롬헤드는 허니석클이 그 경주에서 언제나 그랬던 것 처럼 가장 빠른 경주를 펼치며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허니석클은 여전히 훌륭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녀는 훈련을 잘 하고 있으며 해튼스 그레이스 경주에서 우승을 노릴 것이다. 우리도 그녀와 함께 기존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라고 말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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