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파이프(David Pipe) 조교사는 14일 토요일 뉴마켓(Newmarket)에서 열리는 세사레위치(Cesarewitch)에서 공동 최고 중량으로 출전하는 워즈워스(Wordsworth)에 기승할 최적의 기수를 찾기 위해 그의 스카우트 팀과 함께 신중을 기하며 이상적인 후보를 물색 중이다.
올해 고돌핀(Godolphin)의 지원을 받은 파이프의 아버지인 마틴(Martin)은 올해 고돌핀(Godolphin)의 지원을 받아 명성 높은 핸디캡에서 우승을 기록했으며 2000년도에 헤로스파탈(Heros Fatal) 그리고 2년 후인 2022년 미스파라(Miss Fara)와도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미스파라는 당시 라이언 무어(Ryan Moore) 기수와 함께해 2.2kg 감량 혜택을 받은 바 있으며 라이언 무어와 같은 뛰어난 기수라면 이번 경주에서 워즈워스에게 매우 적합할 것이라는 의견이다.
그랜드 내셔널(Grand National) 우승 조교사이자 지난 금요일 애스콧(Ascot)에서 열린 플랫 경주에서 28-1의 배당률로 우승을 차지한 오션라인(Oceanline)의 조교사인 파이프는 “우리는 워즈워스의 부담중량을 줄여줄 수 있는 기수를 찾고 있으며 몇 명의 후보를 놓고 고심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최고 중량에서 벗어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지만 워즈워스는 세사레위치 출전을 위해 우리한테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이 경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에이단 오브라이언(Aidan O'Brien) 조교사와 함께했던 시절 로열 애스콧(Royal Ascot)과 그룹 1 준우승을 차지했던 워즈워스는 최근 뱅거(Bangor)에서 파이프 조교사와 마주인 캐롤라인 티스달(Caroline Tisdall)에게 첫 허들 경주 우승을 선사한 바 있다. 위즈워스는 현재 세사레위치에서 20-1 배당률이 책정되었다.
끝으로 파이프는 “지난주 뱅거에서 열린 3200m 경주에서 보여준 워즈워스의 주력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워즈워스는 현재로서는 아직 거세하지 않은 상태지만 언젠가는 거세마가 될 것이다. 캐롤라인 티스달이 가장 좋아하는 두 가지 경주는 그랜드 내셔널과 세사레위치로 이번 경주 기대가 크다”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