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 경주 부문 조교사 챔피언십 1위를 달리고 있는 댄 스켈턴 조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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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hwan Park

최종수정 2024.10.13.17:27기사입력 2024.10.13.17:27

점프 경주 부문 조교사 챔피언십 1위를 달리고 있는 댄 스켈턴 (Dan Skelton) 조교사가 윌리 멀린스 (Willie Mullins)에게 작년 점프 경주 조교사 챔피언십 우승을 내준 것이 굉장히 큰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고 인정했다.

스켈턴 조교사는 9월 말까지 447,185 파운드 (약 7억 8,958만 원)의 수득 상금을 기록하며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는 작년 이맘때 기록한 262,920 파운드 (약 4억 6,422만 원)에 비해 훨씬 큰 규모다.

스켈턴 조교사는 11년 차였던 작년 시즌, 통산 처음으로 자신의 멘토인 폴 니콜스 (Paul Nicholls) 조교사보다 점프 부문 조교사 챔피언쉽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하며 의미있는 시즌을 보냈다.

작년 우승 조교사인 윌리 멀린스의 경우 아이엠막시무스 (I Am Maximus)의 그랜드 내셔널 우승에 힘입어 70년 만에 영국 조교사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사상 첫 아일랜드 출신 조교사로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댄 스켈턴 조교사 (우측)댄 스켈턴 조교사 (우측)BEN STANSALL

이번 시즌 스켈턴 조교사는 작년에 비해 훨씬 빠른 속도로 상금을 수득해 나가고 있다. 스켈턴 조교사가 이번 시즌 우승을 확실히 하기 위해서는 멀린스 조교사와의 맞대결을 얼마만큼 효과적으로 막아내느냐에 달려있다.

점프 경주 부문의 경우 평지 경주와 달리 2024년 5월 4일부터 2025년 4월 26일까지의 수득 상금으로 순위를 가른다. 상금 규모가 큰 첼트넘 페스티벌과 에인트리 그랜드 내셔널은 2025년 3월과 4월에 열린다.

윌리 멀린스 조교사의 마필들이 좋은 성적을 거둘 확률이 높은 대회인 만큼 스켈턴 조교사는 이전까지 효과적으로 상금을 쌓아놔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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