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수 벤 커티스, 어깨부상으로 장기간 결장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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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nis Bang

최종수정 2022.09.19.00:22기사입력 2022.09.19.00:22

벤 커티스(Ben Curtis)는 9월 15일 목요일 에어(Ayr)에서 경기 중 어깨 탈구를 당하는 부상을 입어 오랜기간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커티스는 1600m 핸디캡 경주에서 조교사 로저 펠(Roger Fell)이 훈련 시킨 엔드존(End Zone)을 타고 우승에 도전했지만, 채찍을 사용하던 도중 오른쪽 어깨가 탈구되면서 한쪽 팔을 이용해 결승 경주를 치를 수 밖에 없었다.

오른손에 채찍을 든 채 경주를 펼치는 벤 오른손에 채찍을 든 채 경주를 펼치는 벤 커티스Pool

올해 33세가 된 커티스는 2021년 6월, 뉴캐슬(Newcastle)에서 열린 경주에서 크랙레지먼트(Crack Regiment)에 기승해 우승을 차지할 때도 어깨가 탈구된 경험을 가지고 있다. 그 당시 수술을 하며 회복 할 때까지 겨울 내 5개월의 휴식을 취해야만 했다.

지난 5월 헤이독(Haydock)에서 펼쳐진 경주에서 또 한 번 어깨에 문제가 생겼음에도 불구하고 빠른 회복을 보여줬지만, 이번 에어 경주에서 입은 부상으로 인해 장기간의 결장이 불가피하게 됐다.

커티스의 에이전트인 사이먼 도즈(Simon Dods)는 "어깨가 터졌다. 그는 에어 대학병원에 갔고 그의 아내 샤우나(Shauna)는 커티스의 병원을 찾아오기 위해 4시간을 운전했다” 고 전했다.

도즈는 이어 "커티스는 전화통화를 할 때 매우 긍정적인 모습이었다. 그는 오늘 정말 괜찮아 보인다. 휴식을 취한 뒤 전문의를 만날 것이고, 잠시 동안 경주를 출전 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라고 커티스의 상태에 대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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