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클리 마주, 컨스티튜션힐 골드컵 불출전 비판에 반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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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in Shim

최종수정 2023.09.22.00:23기사입력 2023.09.22.00:23

컨스티튜션힐(Constitution Hill)의 마주 마이클 버클리(Michael Buckley)가 니키 헨더슨(Nicky Henderson) 조교사의 첼트넘 계획이 컨스티튜션힐에게 최고의 선택지임을 밝혔다. 또한 첼트넘 골드컵(Gold Cup)에 불출전과 관련해 비난하는 사람들에게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장애물 경주 최고의 슈퍼스타 중 하나인 컨스티튜션힐은 두 시즌 동안 완벽한 경주를 즐겼다. 지난해 성공적인 시즌을 마친 후 많은 사람은 그가 챔피언 허들(Champion Hurdle) 경주와 첼트넘 골드컵 경주에서 우승을 석권한 던런(Dawn Run)과 같은 행보를 걸을 것이라고 예상했었다. 하지만 헨더슨은 지난 화요일(19일) 컨스티튜션힐이 골드컵 경주에 출전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밝혔다.

이러한 결정에 실망한 경마팬들은 소셜 미디어에서 많은 비판을 쏟아냈다. 더욱 모험적인 루트를 기대했던 그들은 가장 높은 수준인 첼트넘 골드컵에서 컨스티튜션힐의 질주를 보고 싶었던 것이다.  

컨스티튜션힐의 경주 출전을 포기한 니키 헨더슨컨스티튜션힐의 경주 출전을 포기한 니키 헨더슨Alan Crowhurst

헨더슨의 계획에 전적인 지지를 보낸 버클리 마주는 "던런이 언급되는데, 던런은 챔피언 허들뿐만 아니라 프렌치 챔피언 허들(French Champion Hurdle)에서도 우승했다. 던런은 장거리마다. 컨스티튜션힐은 아직 6살이고 변화할 시간이 충분히 있다. 훌륭한 장애물 경주마 컨스티튜션힐은 자기가 어떤 일을 하는지 정확히 파악하며, 매우 똑똑하다. 골드컵 불출전은 심사숙고 끝에 우리가 결정한 것이다"라고 반격했다.

이어서 그는 "우리가 대담하지 않거나 모험적이지 않다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주고 싶은 메세지가 있다. 니키는 컨스티튜션힐의 조교사이고 나는 마주다. 우리는 컨스티튜션힐의 최고 역량을 이끌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며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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